오늘은 와이프 생일!
양재에 있는 마포 돼지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는
양재역 7번출구에서 얼마 안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집의 특징은, 정말 아줌마들의 일처리 속도가 기가막히게 빠르다는 건데요.
일단 손님이 앉자 마자. 주문부터 받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 맞으시죠? “
하면서 바로 주방에 크게 외쳐 줍니다.
외치고 나서 30초 이내에.
3명의 직원이 동시에 등장합니다.
1번 아줌마는 큰 쟁반을 들고 오고.
2번 아저씨는 숯불을 바로 놓습니다.
3번 아줌마는 고기를 가지고 오고
1번 아줌마는
큰 쟁반에 상추랑, 샐러드, 상추절임, 깍두기, 동치미를 급하게 가지고 오며,
탁자에 놓차 마자 순식간에 셋팅이 끝납니다.
거의 동시에 숯불이 들어오고,
다른 아줌마는 바로 고기를 불판에 턱! 올려 줍니다.
이 모든 과정이 1분도 안되서 끝나더군요.. 진짜 놀랍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일부는 불판위에 올려져 있어요)
음, 고기 맛은 뭐랄까,
다른데서 맛보지 못한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마치, 잘 조린, 갈치조림의 양념 맛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달달한 다른곳의 돼지갈비와는 약간 알랐습니다.
이 선지 해장국도 먹을만 했습니다.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식혜를 가져다 주십니다.
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찰칵
끝으로 가격은
돼지갈비 500g : 26,000원
밥 2공기 : 2,000원
순하리 1병 : 4,000원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평점 : ★★★☆
(재빠른 서빙능력 .. 역대 빠른 스피드에 0.5 별을 더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