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클리앙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한강 유람선 타러 나가서 찍은 사진 입니다
갤7 생각보다 되게 잘 나오네요
특별한 날
2015년 7월 11일 7시
스탠딩에그 콘서트를 다녀 왔습니다.
“스탠딩에그” 아직까지 모르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
벌써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하고, 음악활동을 한지 벌써 5년이 된(?) 중견 인디 밴드 입니다.
작년,
정확하게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스탠딩에그의 “사랑한대”를 시작으로
“햇살이아파” 라는 듣고..
정말로, 마법과 같이 이 밴드에 이끌려서,
이 밴드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노래가 있는지, 전곡을 다 찾아서 들었습니다.
정말로, 거짓말을 안보태고,
단, 한곡도 버릴 곡이 없더군요.
세련된 선율, 서정적인 가사가..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의 매일 매일 전곡을 돌려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노래가 Favorite 가 되버린 상황,!
이 밴드의 노래를 거의 다 알고나서 부터는,
무한도전, 삼시세끼, 아홉수소년, 우리결혼했어요 등. tv 프로의 배경음악으로
놀랄만큼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매일 매일 스탠딩에그 앓이를 하던 중
작년 크리스마스때, 결국, 첫번쨰 공연을 다녀 왔습니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보니, 더더욱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첫번째 참석했던 콘서트는
노래만 열심히 들었을 시절보다.
콘서트에서 직접 이 밴드를 눈으로 보고
느껴보니 스탠딩에그의 매력에 더 크게 빠져버리게된 계기였습니다.
보통은 좋아하는 그룹의 콘서트를 오게 되면,
이사람이 누군지, 노래는 어떤지 실제로 눈으로 가까이서 보고 싶다..라는 열망이 일정 부분 해소가 되어 동일한 그룹의.콘서트를 두번이상 가는것은 어려운 것 같은데…
사실 저 같은 경우, 김연우, 버스커버스커, 휘성 콘서트를 다녀 왔지만. 반드시 봤던 공연을 다시한번 더 와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스탠딩에그는 좀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할까요??
공연에서 보여주눈 그의.재치있는 입담과
관객과 소통하는 센스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세션들의 연주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결국, 스탠딩에그 콘서트에 두번이나 오게 되었네요.
이번 공연도, 보컬, 에그 2호님을 비롯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객원 보컬인 WINDY님,
그리고 예슬님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셨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을만큼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맨 앞자리 앉아서
에그 2호님 손을 잡아 보는게 소원이네요!
혹시 이글을 읽고,
어쿠스틱한 노래를 좋아하시고,
스탠딩에그 노래를 들어 보고 싶으신분을 위해
추천 곡 몇곡을 씁니다. 꼭 한번 들어 보세요
ㅇ 오래된노래
ㅇ 사랑한대 (with 윈디)
ㅇ 햇살이아파 (with 한소현)
ㅇ 리틀스타
ㅇ 넌 이별 난 아직
ㅇ 그자리에 있어 (with 윈디)
ㅇ Starry night
ㅇ 그래, 너
ㅇ 시간이 달라서
ㅇ 있잖아 궁금해 (with 예슬)
어제 공연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어쿠스틱한 너무너무 좋은 노래와
객원보컬의 목소리
에그 2호님의 재치있는 입담.
신나는 노래 타임….
매년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열정으로
2010년 결성된 이후 벌써 정규앨범 4집차
중견? 가수가 되었더라고요
입담으로 봤을때.
라디오 디제이도 충분히 잘 하실거 같고…
뮤지션으로 정말로 대성할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스탠딩에그 진짜… 짱..
12월 초 갔던 휘성 콘서트 보다
더 좋았던거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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