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교환학생때 느꼈던 독일인에 대한 인상

아래, 영어를 못하는 독일인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글이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저는 과거에 교환학생으로 폴란드 6개월 이상 체류한적이 있습니다.
룸메이트도 독일사람이었었죠. (지금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

룸메이트 이외에 학교 친구 중에 독일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언제나 저를 마주칠때 마다

“한국은 어쩜 그렇게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냐” 면서

언제나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로 화제를 삼아 주었던 친구가 기억에 있네요.

본인이 관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스타크래프트를 꼭 같이 해보자” 라며

저를 위해 언제나 스타크래프트를 화제로
이야기 해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한번은
저녁에 8명이서 피자를 먹으러 간적이 있습니다.

독일인 7명이 있었고, 동양인은 저밖에 없이 8명이서 피자를 먹으러 갔을때 였습니다.

다들 독일어로 사용하다 저랑 이야기 할땐,
영어로 이야기하고 왔다 갔다 하다가

어떤 한 독일인 친구는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 친구가 독일어를 못하니까, 우리 다 영어로 이야기 하자~”

그러더니 나머지 독일 애들이 다들 영어로
피자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각자, 독일의 문화에 대해 자기네들 끼리 언성을 높이며 열띤 토론을 하고
학교 생활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

다 영어로 대화를 나누더군요.

그때, 제가 드는 생각은,그들도 영어 쓰는게 불편할텐데
나를 위해 배려를 해주는 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도 외국에서 친구들이 한국에 오면,
이렇게 배려를 해주면 고마워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

아래 글쓴분이 말하신것 처럼.

“독일어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렇게 철저히 무시” 하는가 하는
생각과는 아주 거리가 먼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사례는,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오이슈비챙) 이라는 수용소에 독일 친구들과
견학차 방문 했을 떄 였습니다.

그 곳, 오이슈비챙은
하루에 커피 한잔이 유일한 배식이었으며, 전쟁 물자를 위해 압수했던 수많은 구두솔, 안경,
또 머리카락으로 섬유를 만들기 위해 유태인들의 그 수많은 머리카락은
아직까지도 수북히 쌓여 참혹하게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유태인 수용소는 무려 유태인 70만명 이상이 사망했을 정도로..
인류 역사의 잔인한 학살의 장소 였죠

그 곳을 함께 견학 했던 독일 친구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웃지도 않고, 사진도 거의 찍지 않고. 엄숙한 표정을 유지하더군요.
그리고, 행여 독일 친구들이 웃음을 보이면, 주의를 주며 엄숙함을 유지해야 된다고 눈치를 주더라구요.

과거에 그들의 선조들이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매우 무겁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이 저지르지 않는 잘 못에 대해서도.
저렇게 진지하게 마음가짐을 가지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일본과는 정말로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아래 어떤 분이
영어를 못하는 독일인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글을 쓰셨는데,

여행객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라서 무시하는 경우가 아예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일도, 사람 사는 곳이니, 못된 사람도 있고 친절한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렇지만, 그 개인의 특정 경험을 “그냥 동양인이라서 무시한것이라 보면 된다”라고
오해하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저또한, 제가 위에 언급한 사례가 있으니, “독일인들은 이런면이 있는 좋은 사람이다 “라고
성급하게 일반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 이 놈이 내가 동양인이라서 인종차별 하고 있네,
나를 무시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겠네 ”

라고 상황을 대하는 “여행객” 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속으로 가진 상황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작은 상황에도 인종차별로 오해하여
아주 기분나쁘게 생각하거나, 분통을 터트리는 “여행객”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자세히 보면, 서로 언어가 달라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한
아주 작은 일을 오해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인류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기본적으로 심성이 착하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동양인을 정말로 무시해서 무례하게 구는 경우는 만의 하나 있을 수는 있어도

그것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사람이 나를 도와 주지 못한 것은
지금 바쁜일이 있거나, 정말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겠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어쩌면 조금 더 나은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케바케인데 아무튼 영어 못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걸 자주 느낍니다.
    외국인 자주 드나드는 호텔이나 공항 아니면 … -_-;;
    저는 길고 어려운 단어앞에서 얼음이 되는데…. 그분들은 짧은 영어앞에서도 그리되시는게
    그분들의 어학실력보다는 , 아 … 역시 바디 랭귀지를 적극적으로 써야겠구나를 자주 느낍니다.

  • 저도 문화의 다른 부분 보다는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는 것에 더 포커싱을 하는 편입니다.
    마음만 통하면 바디 랭귀지도 잘 통하실 걸로 믿습니다.

잘만님(2015-07-12 20:42)

  • 좋은 글입니다. 멋진 생각입니다. #CLiOS
    • 댓글 감사합니다!

곰종님(2015-07-12 20:42)

  • 독일인들 마인드가 차원이 다르죠  생각이 선진국  그들 중에도 이상한 인간도 존재 하겠죠
    • 네. 분명 이상한 사람 만의 한명 있을수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루누이님(2015-07-12 20:43)

  • 대학생때 유럽배낭여행 다니면서 가장 친절하고 메너 좋았던 곳이 독일이었네요. 전반적으로 다 좋긴했지만 특히 독일이 인상적이었어요.
  • (2015-07-12 20:55)
  • 네. 저도 대단히 합리적이,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 대한 인상이 좋았습니다.

사에바 료(2015-07-12 20:43)

  • 제가 일해본 유럽 나라중에 유일하게 일에대한 태도는 최고였습니다.  프랑스는 왜 한국에…  이태리는 그냥 일 보다는 잿밥에..
    그나마 정확하게 얘길 해쥬는…
콕스님(2015-07-12 20:49)
  • 프랑스는 오죽하면 유럽의짱께라고 할까요?

콕스님(2015-07-12 20:46)

  • 제가 독일과 비지니스가 15년차 입니다. 지역차가 크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살갑고 이런 성향과는 거리가 멉니다. 또한 동쪽으로 갈수록 영어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2015-07-12 20:55)

  • 네, 하는 사람은 대단히 유창하게 하는데, 못하는 사람은 정말 못하더라고요. !

버나드님(2015-07-12 20:47)

  • 좋은 글입니다.
    제가힐링되는 느낌이네요.
(2015-07-12 20:54)
  • 칭찬 감사합니다!!

(2015-07-12 20:49)

  • 음… 아래 나왔던 베를린에서는…
    DB.. 였나?? 거기서.. 제가 뭔가 문의할게 있어서… 영어로 질문 좀 했던거랑
  • 우체국에서 엽서 부치는거… 체크포인트찰리.. 에서 입장권 물어봤었던가…
    아무튼 세 가지 모두 응대는 잘 받았었구요..
  • 기차에서도 위에 DB에 문의했던 것 때문에, 승차권 확인하는 분이랑 좀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응대 잘 받았던 것 같습니다.
  • 뮌헨에서는 제가 U-bahn을 타면 안되는데 노선도를 잘못읽고 U-bahn플랫폼에 가서..
    막 지도를 보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뭔가를 물어보길래,
    아마도 “너 어디가니??” 라고 했던거 같아요, (독일어로 말씀하신듯)
    “저 여기 가요~”라고 지도에 손으로 가리켰더니 위로 가서 다른거 타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그래서 일단 대체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15-07-12 20:55)
    • 아 그러셨군요!  좋은 인상을 받으셨다니. 독일 여행 해본 사람으로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Yoshinori님(2015-07-12 20:52)

  • 폴란드 어디 학교 셨나요?
    독일인이 많은가요? 폴란드 어도 있는데 흠.
    아우슈비츠 댕겨오니 독일인들이 엄청 미워지더군요.
    눈물나서 혼났네요.
    가스실은 안들어 갔습니다.
  • (2015-07-12 20:54)
    •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 대학교 였습니다. (SGH)
      폴란드 친구도 많았지만 교환학생끼리 여행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독일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스탠딩에그 공연 후기 (노래 중심)

  • 블루스카이 (★★☆)
    • 경쾌한 기타 소리로 시작했다. 지난번 콘서트 때는 고백이라는 노래로 공연을 시작 했는데, 이번에는 블루 스카이였다. 좀더 편안한 느낌의 곡이다. 앞으로 노래를 몇시간동안 많이 불러야 하는데, 목 풀기에 좋은 곡이 아닐까 싶다. 지난번 고백때는, 조금 긴장을 했는지, 고백이라는 노래가 어려워서 그랬는지, 불안한 기색이 조금은 있었다면, 블루스카이는 정말 첫곡으로 편하게 부르기에 좋은 노래가 아니었나 싶다.
  • 리틀스타 (★★★★★)
    • 처음에 듣곤, 연인에게 하는 노래인줄 알았는데, 에그 3호 님이 자신의 소중한 아이에 대해 느끼는 감상을 위해 작사한 곡임을 알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이를 위한 자장가라는 어떠한 표현도 없이,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그 소중한 사람에게 바치는 노래로 들려질수 있다는 신선한 발상.. 그래서 더더욱 좋은거 같다. 감정을 실어서 노래를 들으면, 정말 눈물이 날거 같은 노래다. 소중한 아이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좋다.
  • 내게기대 (★★★★)
    • 원곡은 박세영이 부른 노래인데, 에그2호님이 직접 부렀다. 역시 에그2호의 가창력이 느껴지는.. 좋았다.
  • 그자리에 있어 (★★★★)
    • 가장 좋아하는 객원 보컬인 윈디의 노래이다. 그런데 공연에서는 긴장을 했는지 음정이 불안해서 좀 아쉽다. 음원에서는 정말로 너무너무 좋은 보컬인데, WINDY만 부른 앨범이 있을 정도. 최현석이 100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라고 트위터에 멘션 했다고 한다. 좋은 노래다.
  • 매일 그대를 (★★★)
    • 두번쨰로 부른 윈디의 노래. 두번째 노래도 살짝 음정이 아쉬웠다. 그런데 2절에는 컨디션을 회복했는지. 1절보다 2절이 더 좋았다. 애절한 선율이 가슴에 잘 전달 된듯. 윈디가 부른 노래는 다들 어려운 노래인듯 하다.
  • 사랑한대(★★★★★)
    • 윈디의 마지막곡 사랑한대.이다. 이 노래에서 목이 다 풀렸다. 노래 역시 잘한다. 윈디는 노래 2곡 1절까지 하면 긴장이 풀리는듯 하다. 역시 좋은 노래. 사람들이 이 곡으로 스탠딩에그를 알게 된 사람이 많을것 같다. 윈디의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가사가 일품이다. 한곡 더 하면 어땠을까 생각 했다.. 이 사랑한대 라는 노래는 스탠딩에그를 나에게 소개해준 소중한 곡이다.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이 노래 가사 정말 이쁘다라고 생각했다. 감수성이 참 풍부한 사람이 가사를 썼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그 사람 외에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온세상을 가진다 해도 너가 없는 세상은 의미가 없다. 정말로 사랑에 푹 빠진 마음을 표현한 이쁜 가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 햇살이 아파(★★★★★)
    • 두번쨰 보컬인 예슬이 부른 노래이다. 지난 번 공연때는 예슬이 먼저 부르고 윈디가 했던거 같은데, 그때 예슬은 “넌 이별 난 아직”을 먼저 불렀었는데, 그때는 살짝 아쉬웠는데. (사실 노래가 어렵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 부른 햇살이 아파는 정말 예술이다. 음원이랑 거의 똑같이 불렀다. 감정잡는것이라던지, 노래 자체에 대해 엄청난 연습을 하는것 같고, 듣고 있으면 정말 애절한 마음이 잘 전달되게 부르는듯 하다. 목소리의 매력은 윈디가 더 있는것 같지만. 노래 실력은 예슬이 한수 위인거 같다.
  • 웃는것 밖에(★★★★★)
    • 예슬 노레 중에 꽤 좋아하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이 되었는데, 그 자리에 내가 있었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이 있어서 나의 마음이 안타깝다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예슬의 애절한 보컬이 노래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 있잖아 궁금해(★★★★★)
    • 처음에 듣고 가사가 신선했다. 남자에게 나의 주변사람이야기를 하는듯 하면서. 돌려서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이다. 마지막에. 내 주변 그사람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란다가 아니라.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해줘! 라는 말이 소름 돋게 한다. 결국 고백을 하다니
  • 넌 이별 난 아직 (★★★★★)
    • 원곡은 한소현의 곡이지만. 한소현 만큼, 노래실력이 엄청나게 성장한듯 하다. 예슬도 정말 노래 잘한다~ 라고 이 곡을 통해 또 다시 느꼈다. 이 노래를 지난번 공연에서 처음에 불렀을 때는 곡이 정말 어려웠구나 했는데, 앞서 3곡을 부르고 나니 목이 거의 풀렸는지.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서 놀랐다.
  • 예뻐서 그래(★★★)
    • 이번에 새로나온 미니엘범에 young 에 수록된 고래다. 모던한 느낌의 노래이다. 기존 스탠딩에그의 느낌과는 살짝 다른 느낌의 노래인데, 요즘 라디오 방송에서도 자주 나오는 듯 하다. 이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때, 공연의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하는 것으로 봐서, 최근 이노래의 인기도 상당히 많은듯 하다. 이 노래를 통해 스탠딩에그를 알게 된 사람도 많은듯 하다.
  • 크래이지(★★★)
    • 중학교 시절 연애 할떄, 연애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스스로 포기해야만 했던. 에그 2호님의 경험이 반영된 노래이다. 좀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진 노래이다. 예뻐서 그래와 비슷한 풍의 노래이다.
  • 리즌(★★★★)
    • 음악을 하는 이유가 뭔지. 고민하면서 썼던 곡이라고 한다. 그건 노래를 좋아하고 지켜봐주는 관객이 있어서 이지 않았을까 라는 답에서 썼던 곡이라고 한다.
  • 스태리나잇(★★★★★)
    • 작년 호주 일주를 했을떄. 사막 한가운데에 우뚝 솓아 있는 바위를 보고. 또 밤에 그렇게 많은 별을 보고 만들었던 노래라고 한다. 이번 young 엘범애서 가장 서정적이고, 감미로는 곡이다. 에그2호님은 혹시 너무 조용할까바 걱정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아주 새까만 밤하늘,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조용한 시간, 별만 반짝반짝 거리는 그 느낌이 나에게도 전달되는 듯 하다.
  • 안아줄게(★★★★)
    • 이번 가장 조용한 노래라고 본인이 이야기 했던. 안아줄게 라는 곡이다.  힘들때, 이 노래로 많이 힐링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가사 중간에 It’s alright, alright 라고 하는 부분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정말 힐링이 되는 듯 하다. 힘들때, 자주 들어야 겠다.
  • 그래 너(★★★★)
    • 이제 조용한 노래는 끝나고, 아주 조금? 신나는 노래 타임으로 왔다. 36.5 에 수록된 곡으로, 고백을 하기전, 용기를 내어 신경을 쓰는 마음을 잘 담은 노래이다. 멜로디에 자신감과, 떨림이 느껴진다. 오늘 어떤 여자에게 고백하러 가는데, 나 어떤지 잘 봐달라고 하는 데, 사실은, 어떤 여자가 바로 너야.. 얼마나더 돌려 말해야돼? 라는데,  반전이 있는 노래 였다. 사실 처음에 듣고는 멜로디가 좋은 줄로만 알았지. 가사가 이런 의미가 있는지는 몰랐다. 전제 스토리를 알고나니 더 좋아진 느낌이다. 이번 공연에 일본과 미국에서 스탠딩에그 공연을 보러 온 사람도 있었는데. 이러한 가사까지 알면 . 정말 더 좋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 키스 미 (★★★)
    • 발랄한 느낌의 노래다. 이곡은 4집 US에 수록된 곡이다. 알송달송한 느낌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다. 재즈의 느낌이 나는 노래인것 같다.
  • 맘에걸려 (★★★★★)
    • 헤어진 연인에 대해 생각하면서 쓴 노래라고 한다. 자꾸 잊혀져 가는 그사람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한 노래다. 그냥 추억. 아니, 그 추억조차도 아닌. 아예 내 기억에서 하얀 백지로 남는다는 것. 그것이 슬픈 일일까,?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라는 고민은 . 글쎼, 나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현재의 사랑에 충실해야 하고 싶다.
  • 라라라 (★★★)
    • 엥콜 전 공식 마지막 곡이다. 관객들이 라라라 라는 후렴구를 부르면. 에그2호의 화려한 개인기. 비트박스, 에드립을 볼수 있는 노래다.지난번 공연에도 보고 진짜 감탄 했던 기억이 있다. 나 이렇게 잘 노는 사람이예요 라는 느낌. 지난번에는 비트박스 할때 놀라면서 대단하다는 생가깅 들었다. 이번에 들었을땐 처음 만큼의 감흥이 없었지만.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이 참여 할수 있는 노래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노래다.
  • 줄리엣 (★★★)
    • 조용한, 우크렐레 같은 소리가 나는 노래다. 화려한 멜로디 없이 담백한 노래다. aloha 같은 느낌의 노래인데, 이런 풍의 이런 노래가 바로 하와이풍 노래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연인에게  달콤하게 속삭이는 노래.
  • 앓이 (★★★★)
    • 여자 객원 보컬 윈디의 노래를 에그2호님이 불렀다. 역시 여자노래키라. 키가 엄청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목으로 다 소화 하다니.. 진짜 대단하다. 드는 생각은. 에그 2호는 좀 힘들더라도 낮은 노래 보다도 높은 노래를 했으면 한다. 고음에서 그 매력이 더 있는거 같다. 앞으로 고음을 강조한 노래를 더 했으면 한다!
  • 모래시계 (★★★☆)
    • 다른 좋은 노래에 밀려서, 내 마음속에서 상위권 랭킹은 아닌 노래였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서 부른 것을 들어 보고. 역시 좋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우리도 다시 모래시계 처럼 시간을 다시 돌릴수는 없을까. 사랑과 공허 이별. 이런 느낌의 노래인듯 하다.
  • 런어웨이 (★★★★)
    • 경쾌한 느낌의 노래!. 에그 2호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했던 중학교 3학년 소녀를 위해 불렀던 노래다. 여행하기 전에 설레이고, 어디라도 갈수 있는 느낌에서 만든 노래인듯 하다. 곡을 부르면서 중간에 그렇다고 가출하면 안된다고 하던 애드립이 기억에 남는다.
  • 너라는 축제 (★★★★)
    • 경쾌하고 활기찬 노래다. 이런 노래도, 정말 세련된 멜로디를 정말 잘 뽑아 내는 거 같다. 모든 노래가 어느하나 버릴게 없다. 지금처럼, 나의 곁에서 있어 달라고 하는 노래다.
  • 시간이달라서 (★★★★★)
    • 이노래가 나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인듯 하다.  서로 가장 사랑했던 시간이 달라서 과거에 잘해주지 못했음을 후회하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이미 헤어져서. 잘해주고 싶어도 이제는 그럴수 없음. 그떄 그거리엔 니가 있는데, 지금 이거리엔 내가 있다. 시간이 달라서 만날수 없다.. 미안해, 그때 그거리엔 내가 없는데 지금 이거리엔 니가 없다. 시간이 달라서 만날수 없다. 사랑해. 정확하게 대구를 이룬 가사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다.
  • 고백 (★★★★)
    • 너의 손의 스칠떄의 그 숨막힘, 내어깨에 기댈 때의 그 가슴 떨림을 표현한 노래다. 그 떨림이 나를 힘들게 하는거 같다라는 느낌..? 어떤 사람들은 달달한 노래라고하지만, 달달한 노래는 아닌거 같다.  고백을 하고 싶은데, 그 떨리는 마음을 숨기고 니 옆에 앉아 있는게 조금은 안타깝고, 뭔가 이 상황을 바꾸고 싶다는 느낌을 표현한 노래. 곁에 있는것은 좋지만, 내마음을 숨긴채 이대로 이 상태로 지내기는 싫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마냥 설레고 좋은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갖고 싶어서 괴로워 하는 것도 어쩌면 사랑의 한 감정일수 있음을 표현한 노래인것 같다.
  • 오래된 노래 (★★★★★)
    • 정말로 마지막 노래였다. 역시 지난번 공연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마이크 없이 하는 독창이 인상적이다. 처음에 들었을떄는 대단히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할수 있는 모든걸 보여주는 구나, 라는 생각을 들었디. 공연에 대해 준비를 정말 치열하게 하고. 관객에게 감동이라는 만족감을 주려 노력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노래는 추억을 떠울리며, 아련한 느낌을 노래에 담아 만든 노래 같다. 추억의 느낌, 색깔로 따지면 갈색의 느낌, 그런 색깔이 노래에 묻어 나는것 같다.

 

스탠딩에그 공연 후기 (2015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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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1일 7시
스탠딩에그 콘서트를 다녀 왔습니다.

“스탠딩에그” 아직까지 모르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
벌써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하고, 음악활동을 한지 벌써 5년이 된(?) 중견 인디 밴드 입니다.

작년,
정확하게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스탠딩에그의 “사랑한대”를 시작으로
“햇살이아파” 라는 듣고..

정말로, 마법과 같이 이 밴드에 이끌려서,
이 밴드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노래가 있는지, 전곡을 다 찾아서 들었습니다.

정말로, 거짓말을 안보태고,
단, 한곡도 버릴 곡이 없더군요.
세련된 선율, 서정적인 가사가..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의 매일 매일 전곡을 돌려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노래가 Favorite 가 되버린 상황,!

이 밴드의 노래를 거의 다 알고나서 부터는,

무한도전, 삼시세끼, 아홉수소년, 우리결혼했어요 등. tv 프로의 배경음악으로
놀랄만큼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매일 매일 스탠딩에그 앓이를 하던 중

작년 크리스마스때, 결국, 첫번쨰 공연을 다녀 왔습니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보니, 더더욱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첫번째 참석했던 콘서트는
노래만 열심히 들었을 시절보다.
콘서트에서 직접 이 밴드를 눈으로 보고
느껴보니 스탠딩에그의 매력에 더 크게 빠져버리게된 계기였습니다.

보통은 좋아하는 그룹의 콘서트를 오게 되면,
이사람이 누군지, 노래는 어떤지 실제로 눈으로 가까이서 보고 싶다..라는 열망이 일정 부분 해소가 되어 동일한 그룹의.콘서트를 두번이상 가는것은 어려운 것 같은데…

사실 저 같은 경우, 김연우, 버스커버스커, 휘성 콘서트를 다녀 왔지만. 반드시 봤던 공연을 다시한번 더 와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스탠딩에그는 좀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할까요??

공연에서 보여주눈 그의.재치있는 입담과
관객과 소통하는 센스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세션들의 연주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결국, 스탠딩에그 콘서트에 두번이나 오게 되었네요.

이번 공연도, 보컬, 에그 2호님을 비롯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객원 보컬인 WINDY님,
그리고 예슬님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셨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을만큼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맨 앞자리 앉아서
에그 2호님 손을 잡아 보는게 소원이네요!

혹시 이글을 읽고,
어쿠스틱한 노래를 좋아하시고,
스탠딩에그 노래를 들어 보고 싶으신분을 위해
추천 곡 몇곡을 씁니다. 꼭 한번 들어 보세요

ㅇ 오래된노래
ㅇ 사랑한대 (with 윈디)
ㅇ 햇살이아파 (with 한소현)
ㅇ 리틀스타
ㅇ 넌 이별 난 아직
ㅇ 그자리에 있어 (with 윈디)
ㅇ Starry night
ㅇ 그래, 너
ㅇ 시간이 달라서
ㅇ 있잖아 궁금해 (with 예슬)

홈쇼핑 이연복의 대가 탕수육 후기

NS홈쇼핑에서 마침, “홈쇼핑 이연복의 대가 탕수육” 을 판다는걸 알고는
주문을 하고자 했습니다.

워낙에 맛있었다는 사람이 많아서 금방 매진이 되겠더라고요,
부랴부랴 핸드폰으로 주문을 했지만, 재고 4개서 계속 오류가 나더니,

다시 새로고침 했더니 재고 1개…
결국에는 매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반품을 했던 것인지. 
토요일에 다시 겨우겨우 주문을 성공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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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박스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드라이 아이스 및 젤 아이스팩으로, 식품이 상하지 않게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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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스가 탕수육 1팩입니다.
총 10팩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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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소스는 따로 포장박스 없이 10개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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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적당한 기름을 후라이펜에다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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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을 튀겨 줍니다!
이미 한번 기름에 튀긴것이기 떄문에, 적당히 익을때까지, 튀겨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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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튀겨진 탕수육 모습입니다. 우리는 부먹(?)을 할 예정이라, 여기에 소스를 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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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먹음직 스러운 탕수육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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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입에 물고 맛을 봤습니다.

튀김은 정말 바삭바삭하고,
소스는 정말로 달달하고,
중국집에서 정말 갓 배달온 그 맛 그대로 였습니다.

사기 전에,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보고 샀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역시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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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 너무 맛있은 나머지, 다른 반찬에는 손이 안갔습니다.
탕수육만 반찬으로 하여 밥한공기를 뚝딱 비워 버렸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만족도의 홈쇼핑 음식이네요!!

만족 스럽습니다!!

 가격 : 10팩에 48,900원 / 1팩에 4,890원
맛 :★★★★
만족도 : ★★★★

스탠딩에그 어제공연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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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어쿠스틱한 너무너무 좋은 노래와

객원보컬의 목소리

에그 2호님의 재치있는 입담.

신나는 노래 타임….

매년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열정으로

2010년 결성된 이후 벌써 정규앨범 4집차

중견? 가수가 되었더라고요

입담으로 봤을때.

라디오 디제이도 충분히 잘 하실거 같고…

뮤지션으로 정말로 대성할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스탠딩에그 진짜… 짱..

12월 초 갔던 휘성 콘서트 보다

더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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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 중국 여행중 황당했던 일.

중국 베이징을 여행 중이었습니다.

밤 10사경 제가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숙소에 진입하려고.

겨우 버스 한대 지나갈수 있는길에

진입하려하다가.

반대 차선에도 똑같이 승용차가

밖으로 나가려고 서서히 버스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서로 대치하던 모양새가 된거죠

서로 비키라고..빵빵거라다가

20분이 지나도 비킬 생각을 안합니다.

우리버스 기사도 똥밟았네 생각하며 후진하면 되는걸

절대 양보안합니다.

밤이라. 그 승용차. 우리버스 두대 밖에 없었습니다.

뒤에 따라오는 차도 없었습니다.

결국 가이드가. 승객들에게

다 내리라고 하고. 버스 아래 캐리어를

버스 기사가 하나씩 하나씩 거내 줍니다.

그 승용차 운전자는 차 안에서 미동도 안합니다

후진생각도 없고..

우리 승객들은. 승용차가 막고 있어서

할수 없이 걸어서 캐리어 들거 호텔 입구까지

갔던 기억이 있네요.

가이드가 하는 말이.

중국 사람들은

가끔씩 이상한 자존심 싸움을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잘 보기 힘든 광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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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 MS 서피스 프로 3 .. 묻지마 리퍼 AS정책때문에 드는 생각

최근 MS 서피스 프로 3 를 구입 했습니다. 

 

일단 서피스 프로 3는  AS 정책은 리퍼 정책입니다. 

 

자체적으로 뒷판 열어서 수리가 가능 하지도 않고

 

국내에서 수리도 할수 없는거 같더군요. 

 

AS 신청을 하면. 리퍼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이더라고요. 

 

 

일던 저는 구입하고 나서… 

 

갑자기 화면 왼쪽에..  일렬로 노란 끼가 띄게 되었더라고요.. 

 

 

MS 사이트에.  

 

화면 좌측에 노란색으로 변색 되었다고 했더니…

 

 

며칠 후,   홈페이지에    제 서피스 프로 3가 두대가 되어 있었습니다. 

 

묻지마   리퍼 발송 을 했더라고요…. 

 

한국에는 용산에 명정보통신에서  받아서   저한테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일단. 무척 놀랬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리퍼제품을 발송 해버리고 ..

 

제 명의의 서피스가 2대가 갑자기 생겨버리다니… 

 

 

갑자기 AS를 한번 받았을 뿐인데.

 

세계 최고 부자인 MS  에서 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ㅎ

 

왠지.  맨시티 스폰서인 만수르가.  맨시티 유니폼 같은걸 구입하면… 배송비 비싸니 그냥 내가 낼게

 

한국까지 무료 배송 해버리는  것과같이…

 

 

돈이 많은 회사라면… 직원들 복지도… 왠지???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용산에 가서 리퍼 제품 받아보고   다시 AS가 어떤지 다시 판단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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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 제가 여행을 통해 배웠던것..

   
제가 그동안 여행 했던 나라인데
방금 캡쳐 해봤네요.

여행이야기가.흥해서 써봅니다…

일단
여행을 통해서 그 나라의 경치. 미술을 보고
또 재미를 느낄수 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저의 뒷통스를 때리는 그 무언가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네요..

1. 우선 영국에서 제가 느낀점입니다.

영국에서 대영박물관에 갔는데. 무슨 조각상 옆에 점자로 제목을 써놨더라구요. 저는 조각상을 전시해 놓고 점자를 왜 써 놓았을까?
점자가 무슨 의미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각상 아래에 보니 이러한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시각장애인이 아니면 조각상을 만지지 말아주세요”
‘헉.. 시각 장애인은 만져도 되는건가…?’

정말로 시각정애인들은 조각상을 만질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도 박물관에서 수천년전의 조각을 손으로 느끼게 하는 대영박물관의 배려가 참 멋져 보였던 순간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도 박물관에서 모든 예슬 작품을 볼수있도록 배려하는 구나..

진짜 이게 선진국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박물관은 맹인에게도 감상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영국의 한 pub에 간적이 있는데

휠체어를 탄사람이 옷을 잘 차려 입고 멀정한 여자친구와 함께 춤추는 것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죠..
이게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2.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빈의 오페라 극장에서는 입석이 있더군요.
오페라가 입석이라…?

입석이란..오페라 입장하기 2시간 3시간 정도 기다려 표를 구입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4~5천원에 오페라를 볼수가 있습니다. 장시간 서서 오페라를 지켜봐야 하므로 스카프를 가지고 가서 난간에 자기 자리를 표시해놓고 화장실 가는건 이미 익숙한 문화가 되어 버린만큼 일반적인 문화인데…

문득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그 입석의 공간에 좌석을 설치 했더라면 수익을 더 벌수가 있을텐데 하구요.

일반 좌석의 경우 40~50만원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사람들도 문화 공연을 접하게 하는 오스트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수익이라는 경제 논리보다 더 중요한것이 바로 다양한 사람이 문화공연을 볼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는것… 과연.. 생각을 해볼 거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라면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공간을 만드는게 일반적이고 그들만의 관람을 원하겠죠… 그들의 공연에 5천원짜리 입장권으로 들어올수 있는 사람이 있게 된다면. 대놓고 불쾌해 하겠죠..

사화적 약자를 보는 시선.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적어도 돈이 없어서 문화생활을 못하는 환경은 만들지 않는 구나..

3. 표 개찰구가 완전히 오픈 되어 있었던 뮌헨, 빈

여행하다가 만난 프랑스인이 이런이야기를 하더군요. 미국과 캐나다는 어디를 가던 표를 검사하고 신분증을 검사하는 횟수도 많고, 정부의 통제와 제제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정말 싫었다고.

하지만 독일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사람들 신뢰하고 개인의 양심에 따라 행동을 하게 만들고 그 행동을 하지 않았을때 높은 벌금을 매길 뿐이라고요.

지하철 개찰구가 없기에 누가 표를 구입했는지 안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도 검사하지 않아도 독일 국민들은 각자의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하더군요.

표를 플랫폼으로 들어갈때나 나갈때 자동으로 막히거나 이러는게 전혀 없습니다.. 스스로 들어갈때 표를 사용한것으로 기계에 찍으면 됩니다..

안찍으면 못들가게 만들어 놓지도 않았습니다.

한국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려 개찰구에서 많은 혼잡이 있던것이 익숙했습니다만

독일에서는 나가는 문이 완전이 오픈되어 있으니 혼잡할일이 없었습니다. 이것또한 참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보고 시스템을 만들었다니…

여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대한 시선
성숙한 의식 수준이 뭔지 많이 배울수 있었죠.

문화의 다양성을 많이 보고 느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회의 약자에 대한 배려라던지, 사람간의 믿음, 신뢰가 쌓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편적인 이야기만 적었는데. 이 외에도
여행에서 얻는것이 정말 많았던거 같습니다.
다른 아야기도 많은데 추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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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 10월 하노이 4박5일 비행기표 가격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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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노이 휴가 비행기표 입니다

전에 제주항공 특가 세일할때 사놓은 표입니다.

지난 1월 구매한거 같아요..

엄청 싸긴.한데….이벤트기간에

산거라

짐을 들고탈수만 있고..

짐을 부치진.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유류할증료. 세금포함

1인당 1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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