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미국 여행 중 고민 하고 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미국 여행 중 고민 하고 있습니다.

 

호주, 미국 9일 정도 가려고 하는데

 

엄청 비싸네요~

 

유럽, 동남아시아만 돌아 다녀 봐서,

 

호주, 미국 가보고 싶은데… 가격이 꽤 부담이 됩니다.

 

와이프랑 같이 가려고 하는데…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800 까지는 쓸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뉴질랜드를 갈까도.. 생각 하고 있어요..

 

왜 가야 하냐면….

 

제 버킷 리스트에  저 세곳이 모두 있거든요 ㅠㅠ

 

 

호주는   울룰루, 시드니, 그래이트베리어리프를 꼭 가야 되고

뉴질랜드도.. 남섬 북섬을 꼭 가봐야 하고

미국은, 디즈니랜드, LA, 샌프란시스코, 요새미티, 라스배가스, 그랜드 캐년

 

가 볼 계획입니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라면.. 어디를 가보고 싶으세요?

 

로직님(2016-05-06 03:44)125.♡.44.33

  • 저는 에어즈락이 제 인생 TODO 였기때문에 호주로 갔었습니다. 시드니는 볼거 없습니다(블루마운틴 등산, 오페라 하우스 공연 감상 정도..) 멜번이 좋더군요. 진짜 호주 답고… (그레이트, 펭귄, 구시가지, 등..) 암턴 호주는 땅이 엄청 넓어서, 케언즈, 브리즈번, 골코, 시드니, 캔버라, 멜번, 울룰루 죄다 특색 있습니다. 근데 9일이면 그냥 뉴질랜드 갈래요.. 호주는 빡세개 돌아도 2-3달은 필요 하다는 결론입니다. 제가 동부만 포인트 찍고 도는데도 딱 30일 걸렸는데 모질랐습니다.

님(2016-05-06 03:44)211.♡.154.179

  • 저는 이번에 케언즈가요 ㅋ 미국이랑 고민하다 결정했습니다 from CV

호주햇님(2016-05-06 03:59)115.♡.151.60

  • 윈터님이신줄 ㅋㅋ 뉴질랜드에 어머니 계셔서 여러번 가본 입장에선 뉴질랜드에선 해수욕은 포기하셔야 하고요. 추워요. 대부분이 트래킹이나 경관 보는거 와이너리 탐방 정도?? 근데 풍경은 끝내줍니다. 시드니는 저도 별로 볼게없더라구요. 아웃백이 맛있었음:) 에어즈락은 다녀오진 않았지만 다녀온분들은 다들 극찬을…근데 두번은 안간다고 ㅋㅋ 시기 잘맞춰 가셔야 날씨때문에 고생 안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저도 안다녀와봐서 잘 모르겠네요

씨몬님(2016-05-06 04:17)24.♡.87.102

  • 여행하시려는 시기의 기후를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 미국 말씀하신 코스는 저도 렌트카 빌려 돌아봤는데 비수기에 가시면 600이하도 될거 같습니다… from CV

님(2016-05-06 05:05)70.♡.206.163

  • 미국 서부코스인데 샌프란에서 시작해서 엘에이로 끝나는 일정으로 렌트카로 다니면 600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from CV

Choice(2016-05-06 05:07)66.♡.82.224

  • 뉴질랜드 도 별로 볼꺼 없습니다 밀포드 사운드 규모도 작고요 나름 띄엄 띄엄 멀리 떨어져있어서 하루 종일 BUS만 주구 장창 타고 이동하는데 막상 주변 경치도  아쉽습니다 그냥 미국 서부 여행이 재미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구 상에 다 돌아다니고 갈때 없으면 가도 후회가 않될 수준입니다 뉴질랜드 벌꿀에도 무슨 독소도 검출된다고 하니 지진도 나는 동네라서 조심하세요

Choice(2016-05-06 05:13)66.♡.82.221

  • 자연 풍경은 캐나다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사람들도 불친절하고 깡촌이라서 불편했습니다 Down Under가 왜 붙는지 이해가 되는 지역들입니다

최태석님(2016-05-06 05:33)124.♡.107.235

  • 포인트만 찍으실 거면 날씨가 미국이 나을듯 하네요. 9일 일정으로는 그나마 뉴질랜드? 근데 곧 겨울이니 남섬 곧 눈올텐데 차로 다니시기 어떨지 모르겠네요.

님(2016-05-06 05:35)64.♡.172.148

  • 렌트해서 뉴질랜드요.

Choice(2016-05-06 05:58)66.♡.82.218

  • 뉴질랜드 도로가 좁아서 주로 2차선 길입니다 중앙선 넘어서 충돌 사고도 많이 나는 구조입니다 영국에서 운전해보니 러운드 어바웃이라고  회전 로터리 식이라서  우선순위 익숙하지 않으면 결국 반대차선도 타게 되고 우리 나라와 반대 방식이라서 운전은 위험합니다 미국이 익숙해서 렌트해서 돌아다니기는 좋으나 하루종일 운전하면 피곤하긴 합니다 요세미티 찍고 레드우드 다녀와서 실리콘 벨리 오니 운전대 잡은 손이 부르틀 정도 였습니다 낯선 곳에서 운전으로 낭비하는 것도 피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필님(2016-05-06 06:22)39.♡.59.15

  • 미국 서부가 짱이죠. 연말 성수기때 12박 13일 다녀왔는데도.. (엘에이 출발 팜스프링스 라스베가스 데스밸리 세콰이어 네셔널팍 요세미티 네셔널팍 샌프란 실리콘밸리 몬터레이 산타바바라 디즈니) 4인가족.. 중딩 초딩 포함.. 비행기 칼로 3백5십 숙식 렌트 등에 250 정도 들었네요.

움벳님(2016-05-06 07:05)58.♡.57.19

  • 9일에 시드니 케언즈 울룰루는 조금 짧은 감이 있네요. 그냥 찍는다는 수준일껍니다. 여유롭게 한달 잡아서 멜번에 크레이트오션로드도 포함하세요. 사실 한달도 짧긴 하지만요.

올제님(2016-05-06 08:14)39.♡.82.129

  • LA디즈니라면 제 기준으로는 좀 별로였고(만화 속 풍경을 잘 재현해놓았다 이정도 느낌), 엘로우스톤이나 아치스 캐년, 브라이스 캐년에서 반나절 트래킹 코스 추가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차량렌트로 계획 짜신 거면 숙소는 동선 이동하는 중에 적당한 모텔로 잡으시면 되고, 식사도 고속도로 주변(작은 마을 내로 들어가서) 식당 가서 드시면 됩니다.

으하하하하항님(2016-05-06 08:56)14.♡.92.98

  • 말씀하신 세 나라를 모두 가 봤지만 제 기준엔 뉴질이 가장 좋았습니다. 단, 남 북섬을 다 돌기엔 9일로는 턱없이 짧아요. 한곳만 가셔야 할듯… 남섬 추천드립니다.

(2016-05-06 09:39)112.♡.161.55

  • 패키지로 가시나요? 자유여행이면 뉴질랜드가셔도 되어요. 코로만델 추천합니다. 남섬과는 다른 자연의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7개월정도 살다 왔었는데 뉴질랜드는 다시가고 싶어요ㅠㅠ

[클량] 중국 여행중 황당했던 일.

중국 베이징을 여행 중이었습니다.

밤 10사경 제가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숙소에 진입하려고.

겨우 버스 한대 지나갈수 있는길에

진입하려하다가.

반대 차선에도 똑같이 승용차가

밖으로 나가려고 서서히 버스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서로 대치하던 모양새가 된거죠

서로 비키라고..빵빵거라다가

20분이 지나도 비킬 생각을 안합니다.

우리버스 기사도 똥밟았네 생각하며 후진하면 되는걸

절대 양보안합니다.

밤이라. 그 승용차. 우리버스 두대 밖에 없었습니다.

뒤에 따라오는 차도 없었습니다.

결국 가이드가. 승객들에게

다 내리라고 하고. 버스 아래 캐리어를

버스 기사가 하나씩 하나씩 거내 줍니다.

그 승용차 운전자는 차 안에서 미동도 안합니다

후진생각도 없고..

우리 승객들은. 승용차가 막고 있어서

할수 없이 걸어서 캐리어 들거 호텔 입구까지

갔던 기억이 있네요.

가이드가 하는 말이.

중국 사람들은

가끔씩 이상한 자존심 싸움을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잘 보기 힘든 광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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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 제가 여행을 통해 배웠던것..

   
제가 그동안 여행 했던 나라인데
방금 캡쳐 해봤네요.

여행이야기가.흥해서 써봅니다…

일단
여행을 통해서 그 나라의 경치. 미술을 보고
또 재미를 느낄수 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저의 뒷통스를 때리는 그 무언가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네요..

1. 우선 영국에서 제가 느낀점입니다.

영국에서 대영박물관에 갔는데. 무슨 조각상 옆에 점자로 제목을 써놨더라구요. 저는 조각상을 전시해 놓고 점자를 왜 써 놓았을까?
점자가 무슨 의미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각상 아래에 보니 이러한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시각장애인이 아니면 조각상을 만지지 말아주세요”
‘헉.. 시각 장애인은 만져도 되는건가…?’

정말로 시각정애인들은 조각상을 만질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도 박물관에서 수천년전의 조각을 손으로 느끼게 하는 대영박물관의 배려가 참 멋져 보였던 순간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도 박물관에서 모든 예슬 작품을 볼수있도록 배려하는 구나..

진짜 이게 선진국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박물관은 맹인에게도 감상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영국의 한 pub에 간적이 있는데

휠체어를 탄사람이 옷을 잘 차려 입고 멀정한 여자친구와 함께 춤추는 것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죠..
이게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2.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빈의 오페라 극장에서는 입석이 있더군요.
오페라가 입석이라…?

입석이란..오페라 입장하기 2시간 3시간 정도 기다려 표를 구입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4~5천원에 오페라를 볼수가 있습니다. 장시간 서서 오페라를 지켜봐야 하므로 스카프를 가지고 가서 난간에 자기 자리를 표시해놓고 화장실 가는건 이미 익숙한 문화가 되어 버린만큼 일반적인 문화인데…

문득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그 입석의 공간에 좌석을 설치 했더라면 수익을 더 벌수가 있을텐데 하구요.

일반 좌석의 경우 40~50만원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사람들도 문화 공연을 접하게 하는 오스트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수익이라는 경제 논리보다 더 중요한것이 바로 다양한 사람이 문화공연을 볼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는것… 과연.. 생각을 해볼 거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라면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공간을 만드는게 일반적이고 그들만의 관람을 원하겠죠… 그들의 공연에 5천원짜리 입장권으로 들어올수 있는 사람이 있게 된다면. 대놓고 불쾌해 하겠죠..

사화적 약자를 보는 시선.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적어도 돈이 없어서 문화생활을 못하는 환경은 만들지 않는 구나..

3. 표 개찰구가 완전히 오픈 되어 있었던 뮌헨, 빈

여행하다가 만난 프랑스인이 이런이야기를 하더군요. 미국과 캐나다는 어디를 가던 표를 검사하고 신분증을 검사하는 횟수도 많고, 정부의 통제와 제제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정말 싫었다고.

하지만 독일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사람들 신뢰하고 개인의 양심에 따라 행동을 하게 만들고 그 행동을 하지 않았을때 높은 벌금을 매길 뿐이라고요.

지하철 개찰구가 없기에 누가 표를 구입했는지 안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도 검사하지 않아도 독일 국민들은 각자의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하더군요.

표를 플랫폼으로 들어갈때나 나갈때 자동으로 막히거나 이러는게 전혀 없습니다.. 스스로 들어갈때 표를 사용한것으로 기계에 찍으면 됩니다..

안찍으면 못들가게 만들어 놓지도 않았습니다.

한국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려 개찰구에서 많은 혼잡이 있던것이 익숙했습니다만

독일에서는 나가는 문이 완전이 오픈되어 있으니 혼잡할일이 없었습니다. 이것또한 참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보고 시스템을 만들었다니…

여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대한 시선
성숙한 의식 수준이 뭔지 많이 배울수 있었죠.

문화의 다양성을 많이 보고 느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회의 약자에 대한 배려라던지, 사람간의 믿음, 신뢰가 쌓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편적인 이야기만 적었는데. 이 외에도
여행에서 얻는것이 정말 많았던거 같습니다.
다른 아야기도 많은데 추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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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 10월 하노이 4박5일 비행기표 가격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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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노이 휴가 비행기표 입니다

전에 제주항공 특가 세일할때 사놓은 표입니다.

지난 1월 구매한거 같아요..

엄청 싸긴.한데….이벤트기간에

산거라

짐을 들고탈수만 있고..

짐을 부치진.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유류할증료. 세금포함

1인당 1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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