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여행 했던 나라인데
방금 캡쳐 해봤네요.
여행이야기가.흥해서 써봅니다…
일단
여행을 통해서 그 나라의 경치. 미술을 보고
또 재미를 느낄수 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저의 뒷통스를 때리는 그 무언가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네요..
1. 우선 영국에서 제가 느낀점입니다.
영국에서 대영박물관에 갔는데. 무슨 조각상 옆에 점자로 제목을 써놨더라구요. 저는 조각상을 전시해 놓고 점자를 왜 써 놓았을까?
점자가 무슨 의미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각상 아래에 보니 이러한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시각장애인이 아니면 조각상을 만지지 말아주세요”
‘헉.. 시각 장애인은 만져도 되는건가…?’
정말로 시각정애인들은 조각상을 만질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도 박물관에서 수천년전의 조각을 손으로 느끼게 하는 대영박물관의 배려가 참 멋져 보였던 순간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도 박물관에서 모든 예슬 작품을 볼수있도록 배려하는 구나..
진짜 이게 선진국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박물관은 맹인에게도 감상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영국의 한 pub에 간적이 있는데
휠체어를 탄사람이 옷을 잘 차려 입고 멀정한 여자친구와 함께 춤추는 것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죠..
이게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2.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빈의 오페라 극장에서는 입석이 있더군요.
오페라가 입석이라…?
입석이란..오페라 입장하기 2시간 3시간 정도 기다려 표를 구입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4~5천원에 오페라를 볼수가 있습니다. 장시간 서서 오페라를 지켜봐야 하므로 스카프를 가지고 가서 난간에 자기 자리를 표시해놓고 화장실 가는건 이미 익숙한 문화가 되어 버린만큼 일반적인 문화인데…
문득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그 입석의 공간에 좌석을 설치 했더라면 수익을 더 벌수가 있을텐데 하구요.
일반 좌석의 경우 40~50만원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사람들도 문화 공연을 접하게 하는 오스트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수익이라는 경제 논리보다 더 중요한것이 바로 다양한 사람이 문화공연을 볼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는것… 과연.. 생각을 해볼 거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라면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공간을 만드는게 일반적이고 그들만의 관람을 원하겠죠… 그들의 공연에 5천원짜리 입장권으로 들어올수 있는 사람이 있게 된다면. 대놓고 불쾌해 하겠죠..
사화적 약자를 보는 시선.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적어도 돈이 없어서 문화생활을 못하는 환경은 만들지 않는 구나..
3. 표 개찰구가 완전히 오픈 되어 있었던 뮌헨, 빈
여행하다가 만난 프랑스인이 이런이야기를 하더군요. 미국과 캐나다는 어디를 가던 표를 검사하고 신분증을 검사하는 횟수도 많고, 정부의 통제와 제제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정말 싫었다고.
하지만 독일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사람들 신뢰하고 개인의 양심에 따라 행동을 하게 만들고 그 행동을 하지 않았을때 높은 벌금을 매길 뿐이라고요.
지하철 개찰구가 없기에 누가 표를 구입했는지 안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도 검사하지 않아도 독일 국민들은 각자의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하더군요.
표를 플랫폼으로 들어갈때나 나갈때 자동으로 막히거나 이러는게 전혀 없습니다.. 스스로 들어갈때 표를 사용한것으로 기계에 찍으면 됩니다..
안찍으면 못들가게 만들어 놓지도 않았습니다.
한국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려 개찰구에서 많은 혼잡이 있던것이 익숙했습니다만
독일에서는 나가는 문이 완전이 오픈되어 있으니 혼잡할일이 없었습니다. 이것또한 참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보고 시스템을 만들었다니…
여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대한 시선
성숙한 의식 수준이 뭔지 많이 배울수 있었죠.
문화의 다양성을 많이 보고 느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회의 약자에 대한 배려라던지, 사람간의 믿음, 신뢰가 쌓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편적인 이야기만 적었는데. 이 외에도
여행에서 얻는것이 정말 많았던거 같습니다.
다른 아야기도 많은데 추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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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ANN으로 클리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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