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을 여행 중이었습니다.
밤 10사경 제가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숙소에 진입하려고.
겨우 버스 한대 지나갈수 있는길에
진입하려하다가.
반대 차선에도 똑같이 승용차가
밖으로 나가려고 서서히 버스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서로 대치하던 모양새가 된거죠
서로 비키라고..빵빵거라다가
20분이 지나도 비킬 생각을 안합니다.
우리버스 기사도 똥밟았네 생각하며 후진하면 되는걸
절대 양보안합니다.
밤이라. 그 승용차. 우리버스 두대 밖에 없었습니다.
뒤에 따라오는 차도 없었습니다.
결국 가이드가. 승객들에게
다 내리라고 하고. 버스 아래 캐리어를
버스 기사가 하나씩 하나씩 거내 줍니다.
그 승용차 운전자는 차 안에서 미동도 안합니다
후진생각도 없고..
우리 승객들은. 승용차가 막고 있어서
할수 없이 걸어서 캐리어 들거 호텔 입구까지
갔던 기억이 있네요.
가이드가 하는 말이.
중국 사람들은
가끔씩 이상한 자존심 싸움을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잘 보기 힘든 광경이네요
__withANN*
—
☆ CLiANN으로 클리핑했습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_id=3579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