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미움 받을 용기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 기시미 이치로

2018년 3월 25일

미움받을 용기? 처음 제목을 보고는 단편적으로 내용을 추정할 뿐이었다. 지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현재의 삶에 대해 고민 하는 젊은이에게, 스스로 미움을 받아 들이라는 것인가? 라는 피상적인 생각만 했을 뿐이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아직도 상식을 뒤엎는 이 책의 철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머리가 아픈 상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미 알고 있는 생각들을 다시 정리하는 것 뿐, 뭐가 또 특별한 내용이 있을까 라는 교만한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느끼기엔,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은 처음 생각했던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상식으로 알고 있던 내용을 뒤엎는 내용 이라, 글로서 한번은 정리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책을 읽고 그냥 휘발 되어 버리기에는 생각해볼 거리를 너무나 많이 던져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중심 사상인 “아들러 심리학”은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으로, 그는 프로이트,융과 더불어 3대 심리학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아들러는 프로이트 사상과의 대립으로, 빈 정신분석학회에서 나와 “개인심리학”을 제창했다. 각 개인은 독립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감명받아 수십번을 읽었던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쓴 데일 카네기도 아들러를 향하여, 평생을 바쳐 인간과 그 잠재 능력을 연구한 위대한 심리학자라고 말한적이 있다고 한다. 많은 학자들이 아들러 심리학은 인간 이해의 진리이자 궁극적인 도달점이라 말하고 있다.

■ 첫번째 깨어진 상식 : 트라우마란 개념은 정말로 없는 것인가? 정말?

전통적인 프로이트의 심리학 관점에서는 당신이 이렇게 괴로움에 시달리는 것은 과거의 특정 불행한 일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과거의 마음의 상처가 현재의 불행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프로이드 이론에서는 과거의 원인은 당신과 무관하므로 당신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위로하고 말 뿐이다. 많은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의 불행은 어린시절 겪은 부모와의 갈등이나, 친구와의 갈등때문에 벌어진 것이며, 그 아픈 기억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현재의 내가 행동하는것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 이를 “원인론”이라고 한다.

심리학자 아들러는 우리가 과거 사건에 의해 행동이 지배된다는 통상적인 트라우마 이론을 완전히 부정했다. 인간은 과거 경험으로 받은 충격으로, 현재의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나의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내어 스스로 합리화 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은 경험일 뿐, 그것이 우리의 삶을 결정할 수는 없다. 과거의 경험에 대해 스스로 어떠한 의미를 부여했느냐가 중요할 뿐이다. 이를 목적론이라 한다.

예를 들어, 방안에만 하루종일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는 어릴때 친구들의 따돌림 떄문에(원인), 집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태(결과)를 가진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목적”이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불안과 공포를 만들어 낸 것이다. 다시 말해,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목적”이 먼저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불안과 공포와 같은 감정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밖에 나가지 않고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부모가 걱정을 해주고, 부모의 관심을 받을수 있을 뿐 아니라, 나를 조심스럽게 대해주기 떄문에, 방안에 있는 것을 스스로 “선택” 한것은 아닐까? 집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나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쓸모없는 사람이 될 뿐이고, 아무도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비참한 상태가 될 뿐이니, 이것을 두려워 하여, 방안에만 머무르기를 스스로 “선택” 하는 것은 아닌가? 그러고선 내가 이렇게 집안에만 있는 것은, 어린시절 나를 따돌렸던 상처 떄문이라고 합리화한것은 아닐까? 집안에 있는것이 내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없는 공포를 만들어 내어 스스로 집안에 갖혀있는 선택을 한것은 아닐까?…

우리는 원인론의 노예가 되어버리면 과거에 얽매인 채, 앞으로도 영원히 행복할 수가 없게 된다. 과거가 모든 것을 결정하므로, 과거의 객관적 사실은 바꿀수 없으니, 주어진 운명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란 말인가? 그러면, 동일한 원인이 있다면, 동일한 결과가 발생해야 해야 할텐데, 실제로는 동일한 상황을 겪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결과를 겪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과거의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한가지 사례를 보자. 소설가를 꿈꾸면서도 도무지 글을 한줄도 쓰지 못하는 이가 있다. 일하느라 바빠서 쓸시간이 없고, 그러다 보니 문학상에 응모할 여력도 없다는 건데, 사실은 응모하지 않음으로서 “할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남겨 두고 싶은것은 아닐까? 남의 평가를 받고 싶지도 않고, 졸작을 냈다가 낙선하게 되는 현실에 마주치고 싶지 않은것은 아닐까? 시간만 있다면, 환경만 된다면 나도 잘할수 있다는 자기 변명 속에서, 나는 능력이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가능성” 속에서 계속 살고 싶은 것은 아닐까? 우리는 이런 자기 변명에서 벗어나, 실패하더라도 시도를 해야 삶이 나갈수가 있을 것이다.

왜 우리 인간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변하지 않을 핑계만 찾아서 합리화 하는 것인가. 우리는 변화하고 싶고, 현재의 삶이 조금 불편해도, 이대로 사는 것이 익숙하고, 현실의 냉정함에 맞닥들여 불안해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면서 살고 있는 존재다. 즉, 우리는 스스로 변화하여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이는 존재이다.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세계관은 스스로의 의지로 바꿀수 있다. 생활양식이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다시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바꾸는 것도 가능 할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하는 것은, 지금 당장, 지금까지의 생활 양식을 버리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우리는 시도를 해야 앞으로 나아갈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이해와 변화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한다.)
이 책을 읽고 내 삶을 반추해본 결과, 나역시 현재의 내 삶에서 가장 부족한것은 용기가 아닐까? 다시금 생각해봤다.

■ 두번째 상식파괴 : 인생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정말 모든 나의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것인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아들러 심리학은 놀랍다. 통상의 관점을 깨는 철학때문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글로서 정리하기도 어렵게 느껴진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동의 많은 부분을 목적론의 관점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책 속에서 등장하는 청년은 자기 자신이 외모도 별로고, 하는 일도 도서관 사서일 뿐이라라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고, 성격도 나쁘다고 생각하며, 자존감이 낮은 상태이다. 청년은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는 까닭을 어릴때 형과 비교를 당하면서 성장했던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답을 찾고 있다. 청년은 과연 이같은 트라우마를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고민하던 청년에게 철학자는 이같은 이야기를 한다. 청년이 이같이 자기의 단점만 보는 것은 청년 스스로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 라고 결심 했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말이냐고 할수 있겠지만, 들어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다.

청년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있다. 남에게 부정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무시당하고, 거절당하고 상처를 받는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 휘말리느니 처음부터 다른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 하는 것은 아닐까? 목적론적 사고에서 보면, 청년의 “목적”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다.

이런 목적을 이루려면, 자신의 단점을 찾아내어 스스로를 미워하고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 놓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자신의 껍데기 안에 머물러 있으면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되고, 누구에게 상처를 받더라도 핑계를 댈 수 있게 된다. 나는 이런 단점이 있으니 거절 당했다고. 나도 이런 단점만 없다면 사랑받을수 있을거라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 하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우주에서 혼자 사는 수밖에 없다. 고독을 느끼는 것도 사회공동체가 있고, 이러한 것들로 부터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고독한 것이다. 고독을 느끼는데도 타인이 필요하다. 만약 이세상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인간관계의 온갖 고민도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개인으로서 몸부림치고 있는 고민, 자기 내면을 향한 고민은 부정되는 것인가? 아들러에 따르면, 내면의 고민이라는 것은 결코 존재 하지 않으며, 모두 인간관계에 비롯된 고민이라고 단언한다. !!

내면의 고민 중, 열등감에 대해서 살펴보자, 열등감이라는 것은 결국,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비교해야할 타인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키가 작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내가 키가 작다는 것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내가 키가 작아서 창피하다라는 감정이 주관적인 감정이라면, 나는 키가 작지만 대인관계에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식으로 주관적인 평가도 가능 하다.

스스로 어떤 가치에 중심을 두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더 나아지길 바라는 보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가진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어차피 열심히 해봤자 나같은건 할 수 없다며 포기하기도 한다. 열등감 자체는 노력과 성장을 자극하는 것이기에 나쁜것이 아니지만, 열등감을 내가 어떤것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변명거리 핑계거리로 삼는것은 좋지 않다.
나는 못생겨서 결혼을 할수 없다. 나는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수 없다라는 것은 대표적인 열등 컴플렉스이다.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수 없다라고 생각 한다면, 그것은 성공할수 없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고 싶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는가? 지금 누리고 있는 즐거음 (취미를 즐기는시간)을 희생해서 까지 변하고 싶지 않고, 지금 생활양식을 바꿀 “용기”가 없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수 없다는 것은, 바꾸어 말해, 나는 학력만 높으면 크게 성공할수 있을텐데라는 주장과 같다. 이것은 나는 유능하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은연중에 암시하는 것은 아닌가? 진정한 나는 우월하다라고 믿는 것일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심한 열등감이 시달리면서도 노력과 성장 같은 건전한 수단을 이용하여 보완할 용기가 없다. 그래서 열등 컴플렉스를 더는 견딜수가 없고, 못난 나를 받아들일수 없기에, 더 값싼 수단으로 보상 받고자 한다.

마치 자신이 우월한 것처럼 행동하여 거짓 우월성에 빠지는 경우가 그것이다. 가까운 예로 권위 부여를 들수 있다. 경력을 속이거나, 옷이나 장신구 등 브랜드 제품만을 사거나, 저명인사와 인맥이 있다는 식으로 나와 권위를 연결시킴으로서 마치 나라는 사람이 우월한 것처럼 꾸미는 것이다. 그 밑바닥에는 강렬한 열등감이 있는 것이다.

자기 성과를 자랑하며 뽐내고 싶어하는 사람, 과거의 영광에 매달려 걸핏하면 가장 빛나던 시절의 추억담을 늘어 놓는 사람또한 우월 컴플렉스에 빠져 있다.

정말로 자신있는 사람은 자랑하지 않는다. 열등감이 심하니까 자랑하는 것이다.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누구 한 사람도,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을까봐 겁이나기 때문이다.

열등감에 대한 특이한 예로, 불행자랑이라는 것도 있다. 성장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불행을 마치 뽐내듯 말하는 사람이 있다. 불행함을 내세워 남보다 위에 서려한다. 그러면 스스로 남보다 우위에 있고 특별해지는 것이다. 내가 얼마나 괴로운지 알림으로써 주변사람들을 걱정시키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속박하는 등, 이런 불행자랑은 자신의 열등감을 드러내놓고 무기처럼 휘두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연약함은 매우 특별한 권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갓난아이는 연약하지만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을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도 생각해 봄직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열등감, 우월성 추구를 나쁜 것으로 보고 부정해야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월성 추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타인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다. 제대로된 경쟁이란, 남을 밀어내고, 남을 떨어뜨려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한발 앞으로 내딛으려는 의지를 말하는 것이다. 진정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대등한 존재라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인간관계의 중심에 경쟁이 있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벗아날수가 없다. 경쟁에서 벗어나 나 자신과의 경쟁만을 신경쓰자.

책에서 청년은 앞서 형과의 경쟁관계 속에서 부모님은 형과 자신을 비교했기 때문에, 스스로 불행한 감정속에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형과의 관계를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보지 않았다면 형과의 관계는 어떤 존재가 되었을까? 나와 형의 관계를 분리하고, 형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지 않았다면 진정한 친구로서의 관계가 형성되지는 않았을까?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은 그저 자신을 비난하고 도발하고, 권력투쟁을 함으로써 평소 못마땅했던 나를 굴복시키려 한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것인가? 권력 투쟁의 모습을 목격하면, 일단 회피하는 것이 좋다. 내가 이기더라도 그사람은 복수를 꿈꾸기 떄문이다. 복수가 그사람의 목적이 된다.

프로이트의 원인록에서는 비행청소년이 된아이나, 등교를 거부하는 아기가 있다면, 이를 부모가 아이를 잘못키워서 이렇게 되었다는 단순한 인과법칙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아들러의 목적론에서는 아이가 밝히지 않는 진짜 원인을 말하고 있다.

비행을 저지르고 말썽을 부리면, 부모는 곤혹스러워 어쩔줄을 몰라하고 심각하게 고민한다. 아이는 그것을 알고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닐까? 과거의 원인에 떠밀려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또하나 인간관계의 중요한 팁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인간관계에서 나는 옳다라고 확신하는 순간 권력투쟁에 발을 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 그렇게 생각한 시점에서 논쟁의 초점은 주장의 타당성에서 인간관계의 문제로 넘어가게 된다. 나는 상대에게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권력투쟁의 한 예이다. 내가 반드시 옳다고 주장할 필요는 없다. 내가 옳다고 믿으면 그걸로 된것이다.

우리는 진 느낌이 들더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권력투쟁에서 물러나는것을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이런 자세가 절대로 패배는 아니다. 우월성 추구는 타인과 경쟁하는 것은 아니기 떄문이다. 진정한 우월성 추구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과 경쟁함으로서 이룰수 있다.

우리에겐 인생의 3대 과제가 있다. 일의과제. 교우의과제. 사랑의과제 가 그것이다.
우선 일의 과제에 대해 알아보자, 인생에서 일을 함에 있어서, 타인과 관계를 맺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일과 얽힌 인간관계를 변명으로 회피하려 들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가 인생의 두번째 과제이다. 내가 변하면 주변도 달라진다. 아니, 달라질수 밖에 없다 타인이 변화하기를 기다려서는 안된다.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관계의 거리와 깊이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과제는 사랑의 과제이다. 인생에서 사랑의 과제에는 가족관계나 연애관계의 사랑의 과제가 있을수 있다. 우리는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떄 사랑을 진정으로 실감할수 있다고 한다. 열등감이나 우월함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평온한 상태, 바로 그 상태가 진정으로 사랑을 느끼고 있는 단계다.
우리는 이 3대 인생의 과제를 그럴듯한 변명으로

회피하려고 하는 “인생의 거짓말”에 빠져서는 안될 것이다.

결국 우리는 “인생의 거짓말”에 빠지지 않을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 책의 주된 요지다. 내가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바로 타인의 과제와 자신의 과제를 분리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세번째 상식파괴 : 변화하기 위한 방법 –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타인의 과제를 버리는것이 미움받을 용기다.

인간은 어떻게 해야 자유로워 질수 있는가? 우선, 아들러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위한 욕구를 부정하라고한다.

나는 사람이 늘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필요로 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해왔다. 타인에게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고, 인정받음으로써 나는 어떤 가치가 있다고 느끼기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인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 인정받기를 바래서도 안된다.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킬 필요 자체가 없다. 자신의 인생 목표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되면,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곤두서게 되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전전긍긍하게 된다. 즉,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살지말라. 그것은 나의 삶을 사는것이 아니라 그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나는 늘 타인의 기대. 부모님의 기대, 회사에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 전전 긍긍하며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제 이 책을 읽고 더이상 그럴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 개인이 원하는 삶과 회사의 요구는 일치하지 않았다. 나는 늘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했었다.

우리는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해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의 트러블은 타인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는것 (혹은 나의 과제에 침범해 오는것) 에 의해 발생한다.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라는 사고로 과제를 분리할수 있게 되면, 인간관계가 급격하게 달라지게 된다.

예를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고쳐주려 한다면, 그것은 나의 과제인가 아니면 그것은 그사람의 과제인가. 나는 그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내려 놓지 않는다고 한들 변화시킬수도 없다. 본인의 과제임을 인지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바꿀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타인의 과제를 버려야 한다. 그것이 나의 짐을 덜고 인생을 단순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리라.

요즘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인 나의 이직문제는 혹시 내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그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속한 집단에서 무책임하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주변사람들이 나의 퇴사나 창업에 대한 뒷말이 어떻든 그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던, 그것은 그들의 과제이지 나의 과제가 아니다. 나는 그저 내가 믿는 최선의 길을 가면 되는 것이다.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 단순한말 하나가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수 있는 명제인듯 하다.

또한, 이 과제의 분리는 인간관계의 최종목표가 아니라 입구라는 점이다 과제의 분리로 부터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다만, 이 과제의 분리가 인간관계를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줄수 있다.

우리의 노력과 상관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왜 나를 싫어할까 내 행동에 뭔가 잘못되었나 고민하고 자책하는 순간도 있었다. 이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경향성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경향성을 변화할수 있는 힘이 있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이 내가 자유롭게 살고 있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살고 있는것이다.
나는 지금, 누구도 나를 미워하지 않으므로, 이 편안한 생활에서 안주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인생의 자유란 미움 받는 것이라는말이 충격이다.

미움받을 용기란 현재의 상황에서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인정하는 용기가 아니었다. 인생을 살아갈때에, 미움을 받는 삶도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는 더 큰 내용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 내가 삶을 살아갈때에, 타인과의 관계를 벗어나,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스스로와의 경쟁을 통해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겠다. 그것이 미움받는 것이던 말건 상관 없다. 책 제목을 처음에 보고 판단했던 “미움받을 용기”에 대한 생각에서 이해가 한층 넓어 졌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던,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살자.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살자. 그것이 바로 진정으로 자유롭게 사는 길이다.

덧붙여, 나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시킴으로서 얻을수 있는 이점은 인생의 자유를 얻을수 있다는 점 외에도, 또 한가지가 있다. 인간관계의 주도권이 나에게로 넘어 온다는 것이다. 그를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변화시키고자 하면,결과의 Key는 그에게 있는 것이지만. 그를 변화시킬수는 절대로 없고, 오직 나의 변화만 가능 할 뿐이라는 생각을 하면, 주도권은 나에게 있는 것이다. 그가 무얼 선택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만 중요할 뿐이다. 관계의 개선을 하던지 말던지는 내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던 원인론과 트라우마를 부정하고, 목적론을 추구하는것,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것, 나아가 나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는것. 모두 나의 기존 상식을 뒤 엎는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정말 놓칠뻔했던 소중한 가치를 배울수 있었다.

네번째 상식파괴 :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아니라 내가 공헌해야 하는 큰 공동체에 있다. ?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 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라면, 인간관계의 최종 목적지는 “공동체 감각” 이라고 한다. 공동체 감각이란 타인을 경쟁상대가 아닌 친구로 여기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 라고 느낄수 있는 감정이다.

모든 불행의 근원은 인간관계에 있다. 거꾸로 말하면, 행복의 원천 또한 인간관계에 있다는 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돌려야 한다. 과제를 분리하지 못하고 인정욕구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내가 자유롭게 사는 증거다. 자유롭게 사는 것이 어쩌면 자기 중심적인것이 아닐까 생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 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 중심적인 생활이 아닌가..?

자기 자신밖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본인이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타인이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 사람에 불과하다. 모든 사람이 나를 위해 행동해야 되고, 내 기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아니다. 내가 중심이 아니라, 나를 둘러싸고 있는 더 큰 공동체가 중심이어야 한다.

회사라는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와 지위도 명함도 이름도 없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삶의 목표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그가 속했던 공동체가 전부라고 오해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회사라는 작은 공동체가 아니라, 보다 큰 공동체에 여전히 속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지구, 우주라는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생각말이다. (솔직히 책에서 이 내용을 읽었을때엔, 이부분에서 많은 논쟁이 있을수 있겠다고 생각 되었다. 무작정 스스로에게 우리는 지구, 우주에 속해있다고 위로 한다고 해도 없던 소속감이 생길지 의문이었다).

조금 더 공동체 감정에 대해 살펴보자. 인간은 공동체를 떠나서 홀로 될수도 없고 홀로 살 수도 없다. 그 만큼 공동체는 중요하다. 또한 우리는 다수의 공동체에 속해져 있다. 가정에 속해 있고, 학교에 속해있고, 기업에 속해있고, 지역사회에 속해있고, 국가에 속해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이 공동체 중 아주 작은 한곳에만 속해져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학교라는 공동체만이 내가 있을 유일한 공동체라고 생각했을때, 이 안에서 어떤 문제에 맞닥드리면 가정으로 도피해 그곳에 틀어박히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집안에서 폭력을 휘두를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 작은 집단의 소속감을 느끼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때, 다른 공동체, 더 큰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작은 공동체에 더이상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조그마한 공동체 속에서 출구가 보이지 않을 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것은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속한 공동체가 이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앞서 과제를 분리하면서 인간관계에서 자유를 얻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는 것이 인간관계의 최종 목적지라고 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원만한 관계를 만들수 있을까? 어떻게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될수 있을까?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수평관계라는 개념이다.

타인을 칭찬하지도 말고, 야단치지도 말라. 칭찬이나 야단은 그것은 관계를 수직적으로 바라볼때 형성되는 개념이다. 인간이 남을 칭찬할 때 그 목적은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상대를 조종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대등한 존재다. 칭찬이나 비난으로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자. 이처럼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관계의 수직관계를 완전히 부정하고, 모든 인간관계를 수평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인간관계를 수직으로 보면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개입을 하게 된다. 상대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고, 내가 옳고 상대는 틀렸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칭찬도 비난도 하지 말라는 말은 자녀 양육을 할때도 적용이 되어야 한다. 자녀와 나는 대등한 위치에서 자녀의 인생에 개입을 하지 않되 적극적인 지원을 하라는 것이다.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존재가 되라는 것이다. 타인에게 수평관계에 근거한 지원을 용기 부여라고 한다. 그것만이 진정한 관계를 형성할수 있다.

자녀입장에서도 칭찬을 받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면 부모의 가치관에 맞춰 삶을 선택하게 된다.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사는 인생은 불행하다. 우리는 스스로 인생의 3대 과제인, 일의 과제, 교우의 과제, 사랑의 과제에 맞설 용기를 가져야 하겠다. .

수평관계에 근거해서 용기를 부여하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관계를 맺을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타인을 평가하지 않는 것, 비난하지 않는것 , 그 대신 아무런 평가에 기대지 않은 순수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이로서 진정으로 평등한 관계를 형성할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은 감사의 말을 들었을때 타인에게 공헌했음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주관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내가 속한 집단속에서 공헌하는 것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낄수 있다

다른 사람의 보살핌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은 무가치한 존재인가? 그렇지 않다. 존재 하는 것 만으로 가치가 있다. 우리는 타인을 행위차원이 아닌 존재의 차원에서 살펴야 한다. 존재의 차원에서 감사함을 느낀다는 것은 중요하다. 위독한 상태의 어머니는 설령 아무것도 할 수 없더라도, 우리곁에서 살아 있다는 자체만으로 나에게 큰 위안이 되는 것이다.

단 한명이라도 수평적인 관계를 맺을 것. 우리 인간관계의 개선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그렇게 되면 진정한 의미에서 대등한 관계를 맺을수 있다. 그 후 생활양식에 대 전환이 일어나고, 모든 인간관계는 수평이 된다.

다섯째 상식 파괴 : 행복은 공헌하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 새로운 행복의 해석

우리는 누구나 혼자 있다면 왕처럼 행동할수 있다. 하지만 타인과의 관계가 개입 되면 자연 스러운 나가 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돌리고 공동체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공동체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이 필요하다.
우선 자기수용은 자기긍정과는 다르다, 자기 긍정은 하지도 못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강하다 라고 스스로 주문을 거는 것이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다보면 자칫 우월 컴플렉스에 빠질수도 있다.우월컴플렉스란, 인맥이나, 사치품을 통해 나 자신도 그만큼 우월하다는것을 과시하려는 컴플랙스를 말한다. 반면, 자기수용은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할 수 있을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변할 수 없는 것은 받아 들이고, 변할수 있는 것은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커트 보네거트도 니버의 기도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신이여 바라옵건데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 들이는 차분함과 바꿀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구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라고 하였다. (차분함, 용기, 지혜)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포기하는 것은 왠지 허무주의로 느껴질수 있다. 그러나, 포기라는 말에는 명확하게 사물을 바라 보다라는 의미가 있다. 만물의 진리를 단단히 확인하는 것. 그것이 바로 포기다.

공동체감각을 이루기 위한 3가지 원칙,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 중, 두번째 원칙인 타자신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질때 뺴놓을수 없는 것이 타자신뢰이다. 믿는다는 것은 영어의 Credit 처럼 담보의 가치를 매겨서 돈을 빌려주는 신용에 기반되어서는 안되고, 조건 없는 신뢰에 기반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믿을때 일절 조건을 달지 않는 “신뢰”를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 누군가를 신뢰해봤자 배신당할 뿐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배신 할지 하지 않을지는 그 사람의 과제이다. 나는 그저 내가 어떻게 하면 될지 생각 하면 되는 것이고, 조건없이 믿으면 된다는 것이다.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은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수가 없다.

이렇게, 자기수용과 타자신뢰 원칙을 지키게 되면 타인은 진정한 친구가 된다. 타인이 친구가 되면 우리는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있을 곳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있어도 좋다” 라는 소속감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세번째 키워드인 “타자공헌”이 필요하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해주려는 마음, 공헌하려는 마음이 타자 공헌이다. 공동체 감각이란 자기수용과 타자신뢰만으로는 부족하고, 타인을 위한 공헌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의 최대 불행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공동체에 유익하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통해서만 자신이 가치 있음을 실감한다.

이 세가지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은 하나라도 빠지면 안되는 순환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 들인다. “자기수용”을 하면 -> 배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타자신뢰를 할수 있다 -> 타인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그 사람들을 친구라고 여기면 타자공헌을 할수 있다 –> 타인에게 공헌함으로서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 들일수 있다.
인간의 행복이란 바로 공헌감이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공헌감이 부족하다. 인정욕구를 통해 얻은 공헌감에는 자유가 없다. 우리는 자유를 택하면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우리는 인정받지 않아도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 라고 실감할수 있다. 이 공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라고 해도 상관없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관적인 감정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왜 인간은 특별해 지려고 하는 것일까, 평범한 자신을 받아 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잘하는 상태가 실패로 돌아가면, 극단적으로 특별히 못되게 구는 상태로 넘어가기도 한다. 평범해질 용기, 즉,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용기를 낼수 있다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질수 있다. 평범함을 추구하는 것이 결코 무능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일부러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할 필요가 없다는 것 뿐이다.
인생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하나의 점들이 연속된 것이다. 인생이란 찰라의 연속이다. 찰라의 삶에 집중하자. 산 정상을 목표로 사는 것이 아닌, “여기, 지금”을 충실히 사는 것에 집중하자. 늘 당장 내딪어야 하는 한걸음에 집중하자. 목적지는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에겐 현재만이 유일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자.

여행을 예로 들어 보자. 이집트 여행은 피라미드만 도착했다가 최단거리로 돌아오는 것을 여행이라 부를 수 있을까? 집에서 나온 순간, 그 자체가 여행이다. 목적지를 향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모든 순간이 여행이라는 말이다. 어떤 사정이 생겨서 피라미드에 도착하지 못한다고 해도 여행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산 정상이 아닌, 등산하는 행위 자체에 목적을 둬야 한다. 산 정상에 오르고 오르지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야한다. 인생이라는 극정무대에서 서 있다고 가정해보자.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 과거와 미래가 보이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나에게만 비춘다면 바로 앞조차 보이지 않게 된다. 우리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 과거가 보이는것 같고 미래가 예측 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지 않기 떄문이다.

인생은 찰라의 연속이다. 과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은 “지금, 여기”와는 관계가 없고, 미래가 어떻게 든 간에 “지금, 여기”에서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 지금 할수 있는 것을 진지하고 빈틈없이 해나가자. 목표같은 건 없어도 괜찮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하다.

아들러심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생의 특별한 의미란 존재하지 않는다고한다. 하지만,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내 인생에 의미를 줄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나자신밖에 없다.

설령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타인에게 공헌한다는 생각을 놓지 않는다면, 헤멜 필요도 없고 뭘 해도 상관이 없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으며 자유롭게 살면 될 뿐이다.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도 없다. 목적지도 필요없다. 그저 춤을 추다 보면 어딘가에 도착하게 될것이다.

[끝]
2018. 4. 2. 오전

“무조건 달라진다”

무조건 달라진다. Stick with it.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는 과학적 방법

습관이나 행동을 바꾸긴 힘들다. 엄청나게 감명을 받아 매일 아침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읽은 직후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달라 보이고, 내 자신이 변화되었다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열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 들었고 내 삶의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변화되지는 않았다.

나는 성공학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 책도 많이 읽었다. 성취심리, 백만불짜리 습관, 등 그런 책들을 셀수도 없이 읽었지만. 읽을때만 감탄하며, 열광 했을 뿐, 내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 많은 좋은 글귀들은 머릿속에서 곧 휘발되었기 때문이다. 머리에 깊이 새기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보라도 금방 사라지고 만다.

그렇다면, 어떻게 습관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변화하는 모습을 내 몸이 기억하게 만들수 있을까? 션영의 책 \”무조건 달라 진다\”에서는 7가지 힘으로 그것이 가능 하다고 한다.

이 7가지는 SCIENCE 라는 철자를 하나씩 땄는데, 기억하기 쉽게 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그것이 과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CIENCE로 명명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7개의 힘은 어떠한 습관 행동에도 적용할수 있는 강력한 힘이다.

7가지는 사다리 오르기 (Stepladder),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기 (Community), 중요성 깨닫기. (Important), 쉽게만들기 (Easy), 뇌해킹 (Neurohack), 매력적인 보상 주기 (Captivating), 몸에 깊이 새기기 (Engrained) 이다.

이 7가지 방법을 하나만 써도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여라가지를 쓸수록 효과가 더 좋다. 나의 행동을 변화 시킬수 있는 7가지 방법애 댜햐 하나씩 실펴 보자.

1. 사다리 오르기 (Stepladder)

거창한 목표에 집중하지 않고, 그것을 달성하기위한 아주 사소한 것에 집중해라. 높은 사다리의 꼭대기를 쳐다보면 두려워서 오르기가 힘들지만, 앞 단계만을 생각하고, 한걸음씩 오르다보면, 어느새 사다리의 끝에 도달해 있을수 있다. 알프스 산도 정상을 보면 힘들지만, 아주 작은 단게에 집중하여,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볼수 있다.

2.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기 (Community)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으면 습관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커뮤니티의 위력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늘 포기만 하던 사람도, 인스타그램에 매일 매일 스푼 만드는 작업을 업로드를 하는데, 한달쯤 지나자 지겨워져서 그만 할까 했는데, 그의 Follower 들은 그를 그만 두게 하지 않았다. 커뮤니티의 격려 덕분에 그는 그만두지 않았고, 1년 이상 꾸준하게 행동하게 되었다.

3. 중요성 깨닫기. (Important)

사람들은 중요한것을 우선한다. 달라져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행동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동기 부여를 받아야 한다. 미래의 성공한 나의 모습을 생각했을때, 그것이 나에게 중요한가? 당신에게 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면, 가족이나 건강이 중요할수 있다. 삶에서 절박하게 생각 하는 것이라면, 움직일 동기가 저절로 생긴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자꾸 상기해라! 동기 부여는 내가 원치 않는 일도 할수 있는 힘이 된다.

4. 쉽게만들기 (Easy)

습관을 계속하기 쉽게 만들라는 것이다. 평소 콜라를 많이 먹는게 고민이라면, 콜라를 손에 닫지 않는 곳으로 치우고, 대체할수 있는 물을 마시면 된다. 구글에서는 몸에 좋은 샐러드를 사람들의 손이 닫기 쉬운 곳에 두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먹을거리는 잘 안보이는 곳에 치우는 쪽으로 직원들의 체중을 줄일수 있었다. 나는 퇴근후 늘 TV를 보던것을 바꾸기 위해, TV를 다른 곳으로 치우고 그 자리에 책상을 두었다. 클리앙 중독도 벗어나기 위해 앱을 지웠더니 전혀 하지 않고 있다.

5. 뇌해킹 (Neurohack)

우선 행동해라. 정신이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오해에서 벗어나라, 담배 끊는 자신의 모습을 강력하게 상상만 해서는 절대로 끊을수 없다. 먼저 행동 해야 한다. 행동을 먼저하면,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믿게 만들수 있다. 어떤 사람은 로그인 패스워드를 forgiveher 로 바꿨더니, 늘 로그인 할때마다, 그 단어를 떠올렸고, 그 사람에 대한 분노는 없어지고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 미소를 띄면서 만화를 읽으면, 만화는 더 재미있다. 뇌는 우리의 몸과 상호 작용이 이루어 지므로 행동을 바꿈으로서 정신을 바꾸는 것이 가능 하다. 또한 관성의 법칙으로, 행동을 한다는 자체가 그 행동을 지속할 가능 성을 높여준다.

6. 매력적인 보상 주기 (Captivating)

따분한 행동을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어서 행동을 지속시켜라! 내가 원하는 보상이 뭔지 파악하라. 재정적인보상, 사회적 보상, 심리적보상, 건강, 자유 등, 이 보상을 어떻게 적용할지 파악 하라 퀵픽스와 트릭픽스를 이용해서 보상을 줘라. 퀵픽스라는 것은 즉각적인 보상이다. 어떤 행동을 완료하면 즉각적인 보상을 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을 한권 읽으면 자신에게 즉각 휴식을 준다던지, 블로그에 포스팅함으로서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서 힘이 날수 있다. 트릭픽스는 간헐적인 보상이다. 간헐적으로 보상을 줘라. 일상적인 보상이 지속되면 따분해지고 효과가 없기 때문에 보상을 줄이다가 간헐적으로 기대를 하지 않은 시점에 주는 보상은 효과가 있다.

7. 몸에 깊이 새기기 (Engrained)

사소한 반복이 큰 효과가 있다. 어떤 행동을 몸에 깊이 새겨서, 굳이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더라도 어떤 행동을 쉽게 하게 할수 있다.
뇌는 시간을 절약할 목적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은 뇌에 깊이 새겨버린다. 일단 뇌에 새겨 지면,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고 휴식을 취할수 있다. 습관은 단축키와 같은 것이다. 이같은 뇌의 활동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반복하자. 그러면, 어떤 행동을 하기 쉬워질 것이다. 뇌에 깊이 새기는 위해 반복하는 것은, 습관 형성의 강력한 힘이다. 특정 일을 반복하기만 하면, 그것이 굳어진다. 루저의 행동을 하는 대신, 성공한 사람의 행동을 반복하면, 또다른 자아를 만들수 있게 된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소름 돋지 않는가? 또 다른 나, 또 다른 자아를 만들수 있게 되는 것이다. !!!!

1. 사다리 오르기 (Stepladder)
2.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기 (Community),
3. 중요성 깨닫기. (Important),
4. 쉽게만들기 (Easy),
5. 뇌해킹 (Neurohack),
6. 매력적인 보상 주기 (Captivating),
7. 몸에 깊이 새기기 (Engrained)

“텔로미어의 과학”을 읽고,

텔로미어의 과학을 읽고,

2018년 3월 18일

나는 흔히 노화를, 신이 내린 섭리라거나, 내가 노력해서 바꿀수 없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왔다.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은, 생물의 원초적인 목적은 좋은 유전자를 개량해서 후대에 남기고, 자신의 목적을 다 완수하면, 자연으로 돌아가서, 후대의 삶에 영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을 보는 순간 정말 충격적인 진실이 이 안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노화는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신이 결정한 자연의 섭리가 아니라,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노화는 늙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닌,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질환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분자생물학자이자 수십 년간 인간 노화 치유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 빌 앤드루스다, 생명공학 기업 제론을 이끌기도 했으며, 10여 년의 힘겨운 연구 끝에 경쟁자였던 MIT보다 조금 앞서 인간 텔로머라아제(telomerase) 유전자가 존재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95년 세계적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인간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관련 분야 석학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현재 미국 바이오생명공학기업인 시에라사이언스의 CEO로 있다.

이 책은 2009년 염색체의 끝에 있는 텔로미어(telomere)와 그 생성효소인 텔로머라아제의 염색체 보호기능을 밝혀낸 공로로 노밸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블랙번의 연구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고 있다. 책에서 많은 과학적 연구와 논문으로 밝혀진 객관적 사실에 기반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기 떄문에 읽으면서 굉장히 흥미롭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지는 순간이 많았다.

특정한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 하지 않고, 운동하라, 비타민을 먹어라라는 것이 아닌, 노화와 관련된 텔로미어의 길이와 수명에 대한 많은 연구를 소개 하면서, 나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하고,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 지지 않게 해야 겠다는 어떤 목표도 제시해 주었다.

과연, 텔로미어란 무엇인가. 텔로미어(telomere)는 1938년 유전학자에 의해 발견 되었는데, 그리스어 텔로스(끝)와 메로스(부분)를 합성한 말로 염색체의 끝 부분을 의미한다. 세포가 분열할떄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 지고, 그떄마다 세포가 노화된다. 이것이 노화의 핵심 원인이라고 한다.

인간의 경우 세포가 분열할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평생에 걸쳐 60~80회를 분열 하고, 약 2년에 한번씩 세포가 분열 한다고 한다. 텔로미어가 없는 상태로 세포가 분열 되면, 세포에 관한 정보가 들어 있는 염색체의 끝부분이 소실 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끝부분을 막고 있는 분해되지 않는 일종의 완충지역이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 질수록 세포분열을 막는 노화현상을 유발 할수 있다. 텔로미어는 6개의 특이적인 DNA 염기서열이 수백번에서 수천번 반복되며, 세포가 분열 될떄, 염색체의 말단에 위차하고 있어서 염색체가 분열 되는 것을 막아 준다. 세포가 한번 분열 할떄 마다, 염색체 말단으로 부터 50~200개의 텔로미어 DNA뉴클레오타이드를 잃어버린다. 세포 분열을 하면서 대부분의 텔로미어 DNA가 소실되면 더이상 세포 분열을 못하고, 멈추게 된다.

그렇다면, 생명체 중에 이 텔레모어가 짧아지지 않는 개체는 없는 것인가? 바닷가재의 경우 세포가 분열할떄마다 소실되는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강력한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바닷가재는 세포가 노화해서 죽지 않는다고 한다. 세포가 노화되어 죽지 않고 계속 성장만 하기 떄문에 영생이 가능 하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읽었던 연구가 몇가지 있는데 소개하고자 한다. 같은 텔로미어 길이를 타고 난 쌍둥이라도 운동한 쪽이 더 길게 유지됐다는 연구라던지, 짧은 텔로미어는 고령으로 인한 사망을 야기한다는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은 피실험자의 사망률은 텔로미어의 길이가 긴 피실험자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심장질환으로 인산 사망률은 텔레미어가 짧은 피실험자에서 3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특히, 텔로미어 길이의 조절은 생물에서 노화를 역전시킬수 있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는데, 2010년 로널드 데피노 박사가 이끄는 하버드 연구팀에서 살아있는 동물에서 텔로머라아제 활성화와 텔로미어 연장이 실험용 쥐의 노화 증상을 역전시킨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한다 !! 연구결과에 따르면, 쥐의 생식력, 비장크기, 후각, 뇌의크기와 기능도 회복되었다고 한다.

인간은 그렇다면, 어떻게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시킬수 있을까? 노벨상 수상자 블랙번은 최근 인터뷰에서 장수하고 싶다면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를 짧게 만드는 위험요인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적절한 근력 운동, 적절한 유산소 운동, 단백질 식사, 충분한 수면 시간. 스트레스 해소, 보충제 섭취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린다고 한다. 텔로머라아제를 활성화시키는. 즉. 텔로미어를 짧게하지 않는데 효과가 있는 것은 비타민 d3. 오메가3. 비타민c와 같은 항상화제섭취라던지, 스트레스 감소와 명상은 텔로미어 길이를 연장시킬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러 연구에서 발견 되었다. (수많은 실험으로 얻은 진짜 과학적 결과다..) 명상이나, 스트레스 감소,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과학이라고 생각 되기 보다는, 전인적 치료에 가깝게 보이지만, 이미 연구와 논문으로 효과가 있음이 입증 되었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외에도 식품이나 약물을 통해 텔로머라아제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수 있다고 한다. 황기에서 추출한 TA65 라던지 Product B가 그것이다. 이미 2007년도에 실제로 시판되었으며, 텔로머라아제 활성화를 6% 정도 기대할수 있다고 한다. 100%까지 수치를 높이는 는 복합물이 발견되면, 인간에도 노화가 역전이 가능 할것으로 기다 한다고 한다.

미래에는 백발의, 또, 피부가 푸석한, 누가봐도 노인인인 세포를 가진 사람을 텔로머라아제 활성화로 젊게되돌리는 것도 가능할것이다.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생물학적 세포 상태가 더 중요한 것이다. 텔로미어 길이가 같은 40대와 60대는 생물학적 나이는 동일하다. 이들이 40년을 더 산다고 할떄, 80대에 사망한 사람과 100세에 사망한 사람은 동일한 노화를 겪고 사망한 것이다. 100세에 사망한사람이 더 힘든 노년을 보냈을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사람들은 흔히 노화와 성장(발달)을 혼동한다. 어린아이는 세포의 노화와 발달을 동시에 겪다가. 24세가 되면 발달은 멈추지만, 노화는 지속된다. 흥미로운 것은, 일부 과학자들이 아기처럼 보이는 10대에서 노화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텔로미어의 길이를 조사해본결과, 텔로미어의 길이는 짧아 지고 있고, 아기처럼 보이는 10대는 발달에 실패했을뿐 노화는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텔로머라아제 활성화가 우리를 다시 어린 아이로 돌아가게 해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은 잘못이다. 발달을 역전 시켜 다시 아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노화만 역전시킬 뿐인 것이다.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릴수만 있다면, 20대에 누렸던 건강 활력, 외모, 낮을 질병위험으로 돌아갈수가 있다.

노화는 다른 종과의 경쟁에서 생존상의 이득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인류에게 더이상 필요가 없다. 우리는 더 이상 생존을 위해 대자연과 싸울 필요가 없게 된것이다. 자연과 싸우던 과거에는 노화가 인류 전체에게 커다란 무기였지만, 이제는 무력화시켜도 될만큼, 인간은 환경을 통제하고 있고, 노화 연구가 인구증가때문에 인류를 파멸을 맞게 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이와 함꼐, 노화를 막으면, 인구가 과잉된다거나, 자연의 법칙에 위배가 된다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던 천연두의 완전 박멸이 인류의 실수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이처럼, 항노화에 반대하는 것은 페니실린이나 좋은 옷, 자동차를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과학적 진보 그 자체가 선이라거나 악이라거나 하는 판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 동의 할수 없다.

나는 건강하게 나이를 먹고 싶다. 건강한 60대 70대가 가능 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텔로미어를 연장 시키거나 소실을 지연시키는 것이 가능 하다면, 병이 든 70대로 죽음을 맞는게 아니라. 건강한 100세로 죽음을 맞고 싶다.

투뿔등심 강남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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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뿔등신 강남점은 강남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제목 없음-2오늘 50% 세일 한다고 해서
줄이 어마어마 하게 길었다.

30분 기다렸다 겨우 입장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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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세일 하지 않으면 먹지도 못할 가격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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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이 준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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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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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안심 한덩이와
등심 한덩이가 나왔다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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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파깍두기다.
양념이 되어 있는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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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질감이 완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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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 등심 모두..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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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마파깍두기를 구워 보았다.

금새 다 먹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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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2인분을 추가로 주문 했다.

제목 없음-27 제목 없음-28 제목 없음-29 제목 없음-30 제목 없음-31 제목 없음-32 제목 없음-33볶음밥도… 따로 철판에 볶아서 나오는데.
이게 20,000원이다. 50% 세일하니까 먹을만 한듯 하다.

제목 없음-34 제목 없음-35 제목 없음-36 제목 없음-37 제목 없음-38 제목 없음-39 제목 없음-40

아름다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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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도 다 먹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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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뿔등심 짱!!!

호주, 뉴질랜드, 미국 여행 중 고민 하고 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미국 여행 중 고민 하고 있습니다.

 

호주, 미국 9일 정도 가려고 하는데

 

엄청 비싸네요~

 

유럽, 동남아시아만 돌아 다녀 봐서,

 

호주, 미국 가보고 싶은데… 가격이 꽤 부담이 됩니다.

 

와이프랑 같이 가려고 하는데…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800 까지는 쓸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뉴질랜드를 갈까도.. 생각 하고 있어요..

 

왜 가야 하냐면….

 

제 버킷 리스트에  저 세곳이 모두 있거든요 ㅠㅠ

 

 

호주는   울룰루, 시드니, 그래이트베리어리프를 꼭 가야 되고

뉴질랜드도.. 남섬 북섬을 꼭 가봐야 하고

미국은, 디즈니랜드, LA, 샌프란시스코, 요새미티, 라스배가스, 그랜드 캐년

 

가 볼 계획입니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라면.. 어디를 가보고 싶으세요?

 

로직님(2016-05-06 03:44)125.♡.44.33

  • 저는 에어즈락이 제 인생 TODO 였기때문에 호주로 갔었습니다. 시드니는 볼거 없습니다(블루마운틴 등산, 오페라 하우스 공연 감상 정도..) 멜번이 좋더군요. 진짜 호주 답고… (그레이트, 펭귄, 구시가지, 등..) 암턴 호주는 땅이 엄청 넓어서, 케언즈, 브리즈번, 골코, 시드니, 캔버라, 멜번, 울룰루 죄다 특색 있습니다. 근데 9일이면 그냥 뉴질랜드 갈래요.. 호주는 빡세개 돌아도 2-3달은 필요 하다는 결론입니다. 제가 동부만 포인트 찍고 도는데도 딱 30일 걸렸는데 모질랐습니다.

님(2016-05-06 03:44)211.♡.154.179

  • 저는 이번에 케언즈가요 ㅋ 미국이랑 고민하다 결정했습니다 from CV

호주햇님(2016-05-06 03:59)115.♡.151.60

  • 윈터님이신줄 ㅋㅋ 뉴질랜드에 어머니 계셔서 여러번 가본 입장에선 뉴질랜드에선 해수욕은 포기하셔야 하고요. 추워요. 대부분이 트래킹이나 경관 보는거 와이너리 탐방 정도?? 근데 풍경은 끝내줍니다. 시드니는 저도 별로 볼게없더라구요. 아웃백이 맛있었음:) 에어즈락은 다녀오진 않았지만 다녀온분들은 다들 극찬을…근데 두번은 안간다고 ㅋㅋ 시기 잘맞춰 가셔야 날씨때문에 고생 안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저도 안다녀와봐서 잘 모르겠네요

씨몬님(2016-05-06 04:17)24.♡.87.102

  • 여행하시려는 시기의 기후를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 미국 말씀하신 코스는 저도 렌트카 빌려 돌아봤는데 비수기에 가시면 600이하도 될거 같습니다… from CV

님(2016-05-06 05:05)70.♡.206.163

  • 미국 서부코스인데 샌프란에서 시작해서 엘에이로 끝나는 일정으로 렌트카로 다니면 600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from CV

Choice(2016-05-06 05:07)66.♡.82.224

  • 뉴질랜드 도 별로 볼꺼 없습니다 밀포드 사운드 규모도 작고요 나름 띄엄 띄엄 멀리 떨어져있어서 하루 종일 BUS만 주구 장창 타고 이동하는데 막상 주변 경치도  아쉽습니다 그냥 미국 서부 여행이 재미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구 상에 다 돌아다니고 갈때 없으면 가도 후회가 않될 수준입니다 뉴질랜드 벌꿀에도 무슨 독소도 검출된다고 하니 지진도 나는 동네라서 조심하세요

Choice(2016-05-06 05:13)66.♡.82.221

  • 자연 풍경은 캐나다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사람들도 불친절하고 깡촌이라서 불편했습니다 Down Under가 왜 붙는지 이해가 되는 지역들입니다

최태석님(2016-05-06 05:33)124.♡.107.235

  • 포인트만 찍으실 거면 날씨가 미국이 나을듯 하네요. 9일 일정으로는 그나마 뉴질랜드? 근데 곧 겨울이니 남섬 곧 눈올텐데 차로 다니시기 어떨지 모르겠네요.

님(2016-05-06 05:35)64.♡.172.148

  • 렌트해서 뉴질랜드요.

Choice(2016-05-06 05:58)66.♡.82.218

  • 뉴질랜드 도로가 좁아서 주로 2차선 길입니다 중앙선 넘어서 충돌 사고도 많이 나는 구조입니다 영국에서 운전해보니 러운드 어바웃이라고  회전 로터리 식이라서  우선순위 익숙하지 않으면 결국 반대차선도 타게 되고 우리 나라와 반대 방식이라서 운전은 위험합니다 미국이 익숙해서 렌트해서 돌아다니기는 좋으나 하루종일 운전하면 피곤하긴 합니다 요세미티 찍고 레드우드 다녀와서 실리콘 벨리 오니 운전대 잡은 손이 부르틀 정도 였습니다 낯선 곳에서 운전으로 낭비하는 것도 피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필님(2016-05-06 06:22)39.♡.59.15

  • 미국 서부가 짱이죠. 연말 성수기때 12박 13일 다녀왔는데도.. (엘에이 출발 팜스프링스 라스베가스 데스밸리 세콰이어 네셔널팍 요세미티 네셔널팍 샌프란 실리콘밸리 몬터레이 산타바바라 디즈니) 4인가족.. 중딩 초딩 포함.. 비행기 칼로 3백5십 숙식 렌트 등에 250 정도 들었네요.

움벳님(2016-05-06 07:05)58.♡.57.19

  • 9일에 시드니 케언즈 울룰루는 조금 짧은 감이 있네요. 그냥 찍는다는 수준일껍니다. 여유롭게 한달 잡아서 멜번에 크레이트오션로드도 포함하세요. 사실 한달도 짧긴 하지만요.

올제님(2016-05-06 08:14)39.♡.82.129

  • LA디즈니라면 제 기준으로는 좀 별로였고(만화 속 풍경을 잘 재현해놓았다 이정도 느낌), 엘로우스톤이나 아치스 캐년, 브라이스 캐년에서 반나절 트래킹 코스 추가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차량렌트로 계획 짜신 거면 숙소는 동선 이동하는 중에 적당한 모텔로 잡으시면 되고, 식사도 고속도로 주변(작은 마을 내로 들어가서) 식당 가서 드시면 됩니다.

으하하하하항님(2016-05-06 08:56)14.♡.92.98

  • 말씀하신 세 나라를 모두 가 봤지만 제 기준엔 뉴질이 가장 좋았습니다. 단, 남 북섬을 다 돌기엔 9일로는 턱없이 짧아요. 한곳만 가셔야 할듯… 남섬 추천드립니다.

(2016-05-06 09:39)112.♡.161.55

  • 패키지로 가시나요? 자유여행이면 뉴질랜드가셔도 되어요. 코로만델 추천합니다. 남섬과는 다른 자연의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7개월정도 살다 왔었는데 뉴질랜드는 다시가고 싶어요ㅠㅠ

un60f7100

판 매 양 식

아이디 koalaok
이메일 koalaok@naver.com
거주지역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판매 제품명 UN60F7100
구입시기 2013년 11월 27일 주문 / 2014년 1월 7일 수령 후 약 2년 사용
희망가격 95만원

거래방법 직거래. 물건 확인 후 판매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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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패널로 , 두께가 상당이 얇습니다.

IMG_20160215_194646베젤에 붙여진 비닐도 아직 뜯지 않았습니다.

IMG_20160215_194805IMG_20160215_194843IMG_20160215_195213IMG_20160215_1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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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 있는 화질 테스트 기능으로 화질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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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오셔서 상태 확인 하신후 거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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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0인치 3d 스마트 티비 UN70F7100  7세대 패널제품 팝니다.

아마존에서 삼성 정품 TV를  해외 직구 하였으며

2014년 1월 7일 수령하여 약 2년 가까이 사용한 제품입니다.

구매 영수증 보여 드릴수 있습니다.

65인치로 4K TV로 가기 위해 내어 놓습니다 ㅠ

우선 TV에 대해 말씀 드리면

6세대 패널과 7세대 패널은 화질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패널 두께 부터 확연히 차이가 나고,

7세대 모델이 6세대에 비해 500불 이상 차이가 났었습니다.

주요특징으로는 240HZ, 3D기능, 스마트 기능

DLNA기능 등입니다

상세 스펙은 아마존의 이 링크를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현재도 비슷한 세대의 비슷한 모델이 1800불이네요.

링크

제가 샀을떄 가격이 관세까지 총 240 넘게  든거 같네요

당시 이 모델로서 살수 있는 최저가로 구입했던거 같습니다.

그이후  작년까지도  해외직구로도 240에 절대 사기 힘들었던 모델입니다.

당시 삼성디지털 플라자에서 동일 모델이 60인치 3d 스마트 티비는 최소 380 했었습니다

당시 직구 가격은

http://rahilee.blog.me/30184172880

참조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직구대행사이트에서도 300만원 가까이 했던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3D 안경 4개 모두 드리고, 

스마트 리모컨 및 

로컬 변경시 사용하였던 구형 리모컨 2개 모두 드립니다. 

LOCAL 설정까지 모두 해놨습니다. 

가격은 95만원에 판매 하고자 합니다.

꽤 저렴하게 내어 놓은 이유는

AS기간이 끝난점도 있지만,

티비 볼때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데,

위 사진상에서는 거의 표시가 안나지만.

화면 우측 하단 쪽이 미세하게 어두운끼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일반적인 TV시청시에는 전혀 표시도 안납니다.

직접 오셔서 자세히 확인 후 거래 하셨으면 합니다.

티비 보는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 됩니다

위치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입니다.

SUV 차나, 용달 차로 이동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문의 주세요~

O1O-94O7-5776

상식적인 수준에서 네고 협의도 열어 두겠습니다.

위 항목을 (거래금지 항목 포함) 허위작성하거나 임의 삭제 또는 채우지 않을 경우 무통보 삭제될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DS410

1.    양식을 한 가지 항목이라도 작성하지 않았거나 직접 찍은 사진 미첨부시 무통보 강등될 수 있습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지 않을 시 판매글 삭제): 네
2.    판매자 naver ID: koalaok
3.    판매자 거주지역(시, 구, 동까지):
4.    연락처:
5.    제품명:  DS-410
6.    구입시기(년, 월까지): 2013년 중고로 구입
7.    구입처(옥션/11번가/용산 등등): 중고로 구입
8.    유통사: 에이블스토어[타 유통사/구매대행 제품 등록 시 판매글 삭제]
9.    에이블샵 정품등록 여부(등록완료, 미등록 중 택일): 미등록
10.   구매가격:
11.   판매가격:
12.   직거래 가능여부:  가능
13.   (직거래가 가능하다면) 가능장소: 서울 / 분당 혹은 협의 가능
14.   택배비 부담자 (판매자, 구매자중 택일): 판매자
15.   택배 발송 가능날짜: 직장으로 인해 협의 필요
16.   상품 특이사항: 없음 (어댑터 교환 완료)
17.   판매자가 직접 찍은 상품의 사진이 맞습니까? (답변 직접 기재): 네

최근 1515+를 구입하면서 그전에 DS-410을 판매 합니다.

일주일전 게시물을 등록했는데 25만원에는 팔리지가 않네요

20만원으로 내립니다.

약 2~3년간 DS-410을 쓰면서

2TB * 4 개로 raid 5 를 구성하여 사용 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켜놓으면 1년이고, 2년이고 한번도 꺼진적이 없습니다.

어댑터의 경우도 신품으로 바꿔 놔서 어댑터 이상으로 인한 시스템 불안정은 없을 것입니다.

4베이라서 레이드5 구성에 아주 유용하리라고 생각 합니다.

4베이를 저렴하게 쓰시면서 저전력이 필요하신 분에게 아주 유용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도 그렇게 많이 먹지 않으면서. NAS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써보시면 그렇게 느리지 않다고 느끼실겁니다. 

동일 네트워크 내에서 PC –> NAS 로 복사시 40 메가 /S 정도 나와 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NAS활용을 이렇게 했습니다

DS PHOTO ,

PHOTO STATION

DS FILE

Es 파일 탐색기로 외부접속

DLNA로 스마트 티비에서 접속

워드 프레스 구동

DOWNLOAD 스테이션에서 토렌트 다운

방대한 자료 보관 용

으로 사용 하였습니다.

2베이 쓰시는 분들이나 NAS 처음으로 경험해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후회 없으실거 같습니다.

현재는 1515+ 를 사용하고 있는데, 핵심적인 기능상 410이 그렇게 느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혹은 1515+가 체감할수 있을정도로 많이 빠르다? 라는걸 잘 모르겠더라고요)

초보자 분들은 410 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을것 같습니다.

연락 주시면 사용 방법이나, 노하우를 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